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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원일기128

겨울 살이 준비. 겨울맞이 낙엽은 지고 들녁은 적요 하기만하다 산고개 솔바람만 얼굴을 스치고 지나가는데 오시든 님들도 요즘은 오지않고 갈매기 때만 옹기종기 모여서 겨울을 기다린다 들녁에 여름내내 가꾸어 놓은 먹거리를 거두어야 하고 김장도 담그어야 하고 약초도 캐야 하는데.. 어느누.. 2011. 11. 21.
가을 농촌 풍경. 깊어가는 가을 예나 지금이나 농촌은 평화롭습니다 가을국화는 향기를 풍기고 철새들은 옹기 종기 양지쪽 덤풀사이로.. 농심은 힘은들지만 가을추수에 해지는줄 모르고 서둘러 거두어야 합니다 김장도 해야 하고 땔감도 모아 두어야 하고 추어지기 전에 겨우살이 준비에 바뿌기.. 2011. 11. 13.
아버지 어머님께 드리는 편지. 부모님 께 드리는 편지 아버지 어머님 하느님 곁에. 천국의 복낙 누리시 옵소서 살아 생전에 보살피 시든 자애 로움으로 부족한 이자식 처신을 바른길로 인도하여 주십시요. 고향 산소에도 자주 못 가뵙고 객지에서 고개 숙여 경배 하옵니다 고향 산천도 많이 변햇 겠지요 아버지 어머님 께서는 고향 .. 2011. 9. 9.
풍요로운 가을은 왔는데.. 만물이 풍성한 가을 산을 오르거나 오솔길을 거닐면서 시원한 바람과 마주하면 하찮은 들국화 한송이를 보아도 옜정이 그리워 향수를 느낀다 아무도 보아주지 않는 오솔길 언덕에서 꽃향기 찾아드는 나비가 되여 웃음을 머금고 멈추어 선 그곳이 낙원이란다 하늘은 청명하고 바람도 시원하다 푸르른.. 2011.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