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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원일기128

낙엽 지는 농원 에서.. 낙엽지는 농원에서 가을이 깊어 갑니다 가을 하늘 아래 고운 단풍 바라보며 이데로 머물고 싶은데... 수목도 잠을 자고 철새들도 보금자리 찾아 가는데 ... 엄동설한에 난 어디로 가야 하나..반겨주는이 없는 세상살이 나 여기 누더기 덮어쓰고 동면하는 개구리 처럼 땅속에서 봄을 기다릴.. 2014. 11. 9.
오늘에 일상.. 산바람이 시원 합니다 노루가 먹다 남은 콩 깍지 오늘 내가 뭘 했지..!! 어제는 오신 손님하고 노닥거리고 술마시고 인생살이 털어 놓고 다녀가신 님들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려고 박자를 맟추었다 오늘은 아침에는 늦잠자고 아침 식사는 대충 된장 찌개에 밥한술 먹고 커피 한잔 .. 2014. 10. 20.
겨울이 오기전에.. 뒷산에 부엉이는 밤새워 울고 있다 새벽 기온이 쌀쌀 하다 구절초 꽃이 피면 들국화도 피겠지 뒷산에 부엉이는 밤새워 구슲으게 울어 댄다 무슨 사연이 그리도 슲은지 밤을 새워 울다가 새벽이면 목이 매여 지처 잠을 자나보다 울고 싶거든 싫것 울어라 네가 밤새 운다고 세상 살.. 2014. 10. 8.
낼 모래가 말복.세월만 가고 올 여름 땀만 뻘뻘 흘리다가 하는일도 없이 여름이 지나 가네유 세월을 붙잡지 못해서 떠나가고..인생도 가고.. 서민 경제는 꼭 막혀 희망은 절벽 농촌 살림은 죽도록 일만 해도 빗만 늘어 나는데.. 젊은 일꾼은 힘든 일 하기 싫다고 도시로 떠나가고 늙은 농부들만 농토를 지키면서 한숨.. 2014.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