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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산골 고요가 가득한 산골 마을 아기들의 울음 소리도 새댁네들 웃음 소리도 없어진 가끔씩 멀리서 들려오는 개 짖는 소리 싸늘한 산바람에 단풍 잎만 날리고 양지쪽 풀숲에는 산새들만 오락 가락 진땀 흘려 가꾼 곡식 올망 졸망 싸아놓고 고개길 넘어 오솔길에 찾아온 손님 아무도 없네 도심으로 떠난 자식.. 2009. 11. 15.
세월은 가는데 세월이 가기를 유수와 같다고 말합니다 그런말은 옜말이지요 계절이 떠남도 세속이 변함도 모두가 너무나 과속을 하는것 같아요 일생에 세월은 누구나 공평한데 인생에 자욱들은 천태 만상 이요 행복한 시간은 번개처럼 스처가고 고닲은 시간은 하로가 십년 처럼 그러기에 인생을 고해라 햇나요 세.. 2009. 11. 15.
[스크랩] 호박이 이렇게 예쁜줄~~ 호박이 넝쿨채 굴러 들러왔다고 하면 좋은 일이겠지요. 호박이 이리 아름답고 귀여울줄이야~~ 호박같이 둥근세상 둥글둥글 살자는 노래 가사도 있는것 같고 호박꽃도 꽃이야고?.. 좀 덜생긴 여인을 빗대서 하는 말인가?.. 호박을 늙어지면 맛이라도 있지만 사람은 늙어지면 쓸모가 없다는 풍자 글도 본.. 2009. 11. 14.
[스크랩] 우리나라 굴뜩 한국의 굴뚝 한국의 굴뚝은 표정이 있다 굴뚝에 대한 단상(斷想)은 그것을 보았을 때의 느낌에 따라 다양하다. 전시용으로 복원한 굴뚝은 어쩐지 메말라 보이고 폐가의 굴뚝은 김용철의 시구(詩句)처럼 '목구멍이 까맣게 말라' 보인다. 눈이 휘날리는 들판에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는 외딴 집 굴뚝은 따.. 2009.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