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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향기

정겨운 만남/ 36년 만에

by 약초보람 2015. 9. 5.

 

 

아름다운 만남 이였다.

36년전 젊은 시절에 모 제벌회사에 근무시 함께 근무하든

후배 친구들이 옜선배를 찾아와 감회가 얼킨 정담을 나누는 뜻깊은 만남이었다.

 

어려웠든 그시절 방위 산업체에서 근무하면서 고생스럽게 일하든 추억담으로

이야기 꽃을 피웠다..어느새 70을 훨신넘은 노령이 되엿지만 그시절 끈끈한 정을 잊을수 없다고

그동안 저를 찾으려고 수소문 하다가 우연히 티비방송 천기누설 에서 저를 보고 찾아 왓노라고

올적에 생각은 깊은 산속에서 원시인처럼 오두막에서 약초나 캐먹고 도인이 되여 사는줄 알앗는데

와서보니 천국같고 남들이 쉽게 못하는 훌륭한 일을 하신다고 하면서 이많은 일을 엏찌 다 일구어 놓앗느냐고

지내들이 보기엔 혼자살기 적적하고 외롭지 않느냐고.?한다..뭐 외로울 시간이 없다고 말 하면서..

 

성덕농원 구석구석에 약초를 구경하고 근처에 만리포 해수욕장을 관람한후

이렇게 좋은곳에서 살고 있스니 늙지 않앗다고..부럽다고 하면서

다음에는 가족들과 동반하여 찾아와서 좋은 보약도 해먹고 남은여생을

서로 잊지말고 잘 살아 보자고 다짐하면서 아쉬운 작별을 하였다

지금은 저마다 생활 기반이 잡히고 자녀들도 결혼시켜 손자들까지 보게 되였다하니

어려운 시절 성실하게 건강하게 살아 주어서 너무 고마운 친구 들이다

 

 

 

 

 

세월이 가고 시대가 변하였지만 어려웟든그시절에 맺어진 인연은 영원히 잊을수가 없다

지금은 서울.성남.용인.수원에서 기반을 갖추고 잘 살고 있다

이번에 참석 못한 친구들에게도 연락 하여 죽기전에 자주 만나자고 하면서..

 

 

 

만리포 백사장에는 도심 에서 오신 피서객들로 가득하다

나는 곁에 있는 만리포 백사장이지만 자주 가지 못한다

날마다 햇볕에서 구릿빛 얼굴로 땀흘려 일하는데 바닷에가서 뭐가 좋아서...

손님이 오실적이면 가끔 가서 안내도 하고 모항 항구에 역사 내력을 설명 하기도 한다

이조때 중국에서 사신이 올적에 첫 관문이 모항 포구였다.정서진이라고 하며 죽국산동성 까지

어선으로 가면 네시간 거리이다..일본이 청나라를 침략하기 위한 군사 요지로 이용 되기도 하였다

 

나는 여름바다 보다 겨울바다를 자주 간다. 눈내리는 한적한 모래위를 혼자 거닐면

파도가 넘실대는 푸른바다 해조음 소리를 들으며 수평선을 바라보는 낭만이 더욱 즐겁다

 

 

 

약초 채집.건조/.민들래(포공영)

민들래의 효능이 간기능 회복에 탁월 하다는정보는 알고 있지만

여성들 유방암과 각종 내상 종양에 예방과 치료에 우수한 약재이다

이번 신동아 월간지 9월호에 저의기사를 실렷드니 고객의 문이가 자주온다.

 

 

호랑가시 나무 /구골목

수림으로 욱어진 농원길

 

 

 

 

 

30대 절은시절 파란 많은 사연도 많았지만

지나고 나니 그시절 고생이 밑걸음이 되여 다 잘살고 잇다고 하니 참으로 고맙다

 

살아온 과정은 천태만상,,나의 삶은 속세를 버리고 산곡에서 자연을(약초) 벗삼아 살아온지 27년.

청정의 삶에서 건강을 되 찾앗스니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만인을 위해 사랑으로 보답 하리라

 

2015.9.5./성덕농원./약용식물 체험연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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