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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원일기

산가에 명상.

by 약초보람 2013. 8. 26.

 

참나리 꽃. 

꽃과나비 ./ 원추리 꽃. 


산가에 명상

 

가을이 왔스니 청명한 하늘아래

시원한 산바람에 마음도 몸도 상쾌 하다

푸른 들 산야초들이 저마다 자태를 뽐내며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며 토실 토실 익어 간다

 

하늘이 주신 고귀한 양식들

이제는 겨울이 오기전에 열심히 거두기만 하면 된다

산에 들에 찾아 다니며 귀한 약초들을 채취하고 씨앗도 받아야

오시는님 건강을 위해 사랑을 배풀어어야 한다

그저 받은 삶이기에 그저 주면서 사는것이 나의 보람이고 행복이다

 

언젠가는 저도 하느님 곁에 갓슬적에 하느님 께서.

너는 세상에 사는동안 무얼하고 살다 왔느냐고 물으시면..

저는 무어라고 대답할까?...

밥먹고  숨쉬고 자식낳고  사는 것은 짐승도 그렇게 사는것 아니겠느냐...

 

 

 

개똥쑥/ 암예방 치료재. 

해방풍 / 새순은 나눌로.뿌리는 중풍에. 

금강초./뿌리를 약재로..난소가 막혀 불임증에..

 

 

늘 마음은 온화하고 겸손하되

말은 적게 하고 남의 일에 참견을 말어라

 

어려운 일에 흔들리지 말고

부질없는 작은일에 마음을 두지 말어라

 

배움은 평생에 업이요

행함은 때가 있고 지혜와 용기가 있어야 한다

 

 

아마란스/신이주신 고귀한 선물

면역력을 강화 시키며 고혈압 당뇨 아토피 체질개선에..

 

 노나무 꽃  / 열매를 약재로 쓰입니다 간경화 내종 복수 찬데..

 

 

가을 햇볕이 고마워서

곰팡이 냄새나는 옷가지.이불도 세탁해야 청결하게 살아야 하는데...

장마철에 집안 구석마다 곰팡이가 슬고 ..모아둔 약초도 부페되여 다 버렸서요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니 이젠 살것 같네요

 

 

 

 

 

 

제가  읽은 시심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욕심도 버려 놓고 성냄도 버려놓고

물같히 바람같히 살다가 가라 하네

 

 

 

 

 

 

2013.8.26.

가을 하늘을 바라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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