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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생각하며(시집)

바보같은 사랑.

by 약초보람 2012. 10. 15.

 

 

 

 

 

 

 

 

토란 꽃

 

백당나무 열매

 

 

 

 바보 같은 사랑

 

나는 그님를 그리워 한다

그님이 내곁에 잊지 않아도

 

언제나 그님이 보고 싶다

그님은 언젠가 나를 즐겁게 맞이 하는날

그러다가 막상 만나 보면 무어라고 말할까.

 

그레도 않보면 그리워 진다

그이가 내마음을 알고 모르고 상관하지 않는다.

그님이 나를 모른다 하여도 나는 그님 곁에있다

 

내가 내 마음을 잘 모르는데

그님이 나를 다 알수 있스랴

감정이 없는 금수도 사랑하는데

만물중에 가장 고귀한 인간을 사랑하지 않을수 있스랴

 

이런 대로 세월이 지나간 후에  

당신을 향한 사랑으로 내가 행복  하였노라고 

그님을 위해 살아온 세월이 즐거웠다고 말하리라

 

당신의 가슴에 깊은 사랑이 싹트는 그날

두손을 꼭잡고 마음을 열어 말 하리라

 

바보같은 사랑 때문에 그때가 좋앗 노라고.

바보처럼 웃으며 고백 하리라..

 

 

 

 

늦가을에 피는 해국 꽃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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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 보물 찾기

 

맑고 높은 가을 하늘 바라 보며

반기는 사람 없는

쓸쓸한 가을산을 오른다

 

높은산 낮은 계곡 수풀속에

살아있는 보물을 찾으려고

세월 가는줄 까마케 잊고 오늘도 보물을 찾는다

 

낮으막한 돌맹이 위에 초라하게 안저

세상빛에 얼굴이 까맣게 익어간다

따스한 인정이 그리워 진다

 

세상에 담겨진 소중한 사랑들을 

 주어 모아 고히 간직 하였다가

어느 고운님 가슴에 안겨 주어야 겠다

 고닲픔에 움추리고 있는 그님에게 활력을 드려야 하겟다

 

맑은 하늘아래 함께 살아온 우리님을 위헤

기도하는 마음으로 약초를 모은다

 

이산저산 뉘비고 다녀며 아무도 알아 보지 않지만

높은산 꼭대기에 안저 소란스런 세상을 내려다 본다

 

세상 인심이 험하다고 하지만 그안에 애련한 들꽃을 피운다

허럼한 나를 기다리고 있는 님이 있서 나는 늘 행복하다

모든 사람들이 나를 모른다 하여도

나는 그대를 잊을 수가 없다.

 

가을 바람이 쓸쓸하게 불어 얼굴을 가리우지만

숲속 솔 향기가 향기롭다

산길 나그네 마음은 언제나 평화롭다

산이좋아 물이좋아 고요한 산에서 산다

 

 

산새의 보금자리

 

 

 

2012.10.16.

성덕농원/약초보람.

 

 

 

 

당뇨에 특효인..여주

 

씨앗이 익기전에 사용한다

넝굴도 뿌리도 약효가 우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