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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생각하며(시집)

참사랑 / 참된 삶이 어디에...

by 약초보람 2012. 10. 10.

 

오늘도 참 사랑을 찾아서 .

 

 

 

 

글을 쓰고 책을 읽다보니

 

어느 기준에서  참사랑을 찾기가 어렵게 느껴진다

각자 자신의 기준에 맞추어 사랑 하면서 살고 잇겟지만..

 

어느 손님이 오셔서 하시는 말씀 ..

자기는 시인을 싫어 한다고..

왜?

 

시인이 랍시고 자만과 허상만을 꿈군다 

 이상만을 앞 새우며 망상에서 해매는사람들

속내는 숨겨두고 논리만 내세우는 변론자

부귀영화를 탐하면서 마음을 비우라고 하는 괴변자

그레서 시인을 싫어 한다고 한다

현실론자가 보기엔 현실과 괴리가 있어 보인다.

 

그말을 듣고보니 섬뜻 뒤퉁수를 얻어맞은 기분이다

시인이 되는것은 재능과 고뇌의 철학이겟지만

참사랑을 행하기는 수행과 인내에서 오는 깊은 인연이다.

시인이 세상을 바라 보는 눈 높이를 알지못하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 할수도 있겟다.

 

 

 

 

옜 가요에 스승을 따르자니 사랑이 울고 사랑을 따르자니 스승이 운다..

그 가요 구절이 생각 난다

 

현실을 외면하고 살자하니 도피성 나약함이 보이고.

현실에 집착 하자 하니 고닌에 연속이다

고난도 행복도 나에게 주어진 운명인가 보다

 

 산넘고 물건너 이곳에 찾아 왓지만

하늘과 땅사이에 나홀로 외롭게 서성인다

이젠 꿈도 사랑도 다 흐르는 강물에 흘려 보내련다

 

 

 만추의 길목에서 사색에 잠겨 ...

 

 

 

단동에서 바라보는 압록강 철교

강건너 희미하게 보이는 곳이 우리 조국땅 북한

 

 

성덕농원 올림

 

2012,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