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농원일기

봄 밭갈이,,오늘도 해가 지네요.

by 약초보람 2011. 3. 30.

 

봄이면 밭을 갈고

 

씨았을 심어야.. 싹을 티우고

여름에는 잡초를 매고 잘 가꾸어야

가을이 오면 수확을 하지요

 

우리의 인생사도 자연의 순리에 따라서

세월 따라 사는게 인생이 람니다

싫어도 좋아도 나에게 주어진 일을

불평 없이 황소 처럼..산다는게 별것도 아닌데..

 

오늘 하루가 정신 없이 바뿌게 지낫습니다

어느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 라면 고역이라고 하겠지요

세월따라 바람따라..추운날도 더운날도

살아서 숨쉬는 동안은..일을 해야 밥을 먹지요.

 

오늘도 밭에나가 퇴비를 뿌리고 석회 규산질 고토를 뿌리고

남들이 하는대로..세월이 알으켜 주는대로 묵묵히 바보처럼

열심히 일만 하면 잘살수 있습니다..대가는 하늘의 뜻에 맡기고

 밭갈이를 하고 보니 보드란 흙이 너무나 곱습니다

 

어차피 하는일 짜증내면 무엇 합니까.

힘들면 잠시 쉬엇다가 오고 가는 길손 불러 소주한잔 마시고

잘난 소리 못난소리 회성수설 하다 보면

이것이 세상 살이지 ..사는게 별겁니까..

 

 

 

 

 

 

 

 

~~~~~~~~~~~~~~~~~~~~~~~~~~~~~~~~~~~

 

 

오늘하루 일과를 맞치고

저녁을 먹어야 내일 또 다시 일을 해야 합니다

 

 저녁 식사는 간단 명료하게.. 소주한잔 곁드리고

봄나물에 비빔밥 이정도면 진수 성찬 입니다

복잡하게 차려봐도 별로 구요

설겆이 하기 귀찮아서 ..간단한 김치 찌게에 ,,,

 

 

 

 

 

저녁 식사는 간단 하게

 

 

 

 

 

민들래

 

오늘 하루 일과를 맞치고 나니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평화 롭습니다

 

 

잠깐만... 세상 소리좀  들어 봅시다

봄바람은 불어 오는데..세상 바람은 싸늘하고

왜 이리도 시끌벅적 소란 스러운지 ,,

이웃 마을은 땅이 흔들리고 하늘이 요동치고

여의도 큰집에서는 밥그릇 싸움에 입씨름만 무성하고.

 

 

서민들의 마음은 편치 않네요

가계 부체는 늘어나고 물가는 오르고

서민들은 엏찌 해야 할지요..??

 

성덕농원 에서..   2011.3.30.

 

 

~~~~~~~~~~~~~~~~~~~~~~~~~~~~~~~~~~~~~~~~~~

 

봄단장

 

자연의 순리에 맞추어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농심도 자연의 섭리에 맞추어 살아야 합니다

 

할일은 태산같은데 일손은 부족하고

기력은 따라주지 않으니 무리하지 않고

쉬엄쉬엄 세월따라 살아 가는것이 인생 이라고..

 

 

 

 

봄은 왔지만 작물들도 사랑에 정성과 노력이 부족하면

생기를 잃고 시들어 짐니다,

인간도 생물도 노력없이 되는 일은 없겠지요.

힘들여 일하지 않고 잘 살기를 원한다면 그인생은 죄악일 것십니다

 

 

 

생명력이 강한 다육 식물 들을 겨울동안 온실에서

밖으로 꺼 내여다 햇살아래 얼굴을 보였습니다

 

 

세상이 변한다 하여도 하늘에 섭리에 맡끼고

계절의 순리에 맞추어 밭을 갈고 씨앗은 심어야 겠지요

잡초가 나기전에 비닐을 씨우고 모종을 옮겨 심을 예정 입니다

 

 

 

 

매화꽃이 힘겹게 피우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 혹한으로 동해를 입은 매실나무가

그리도 기다리든 봄을 맞이하지만.

올해 봄기온이 불안한 상태로 찾아오고 있스니

꽃을 피우려다가 움추리고 조심스럽게 서서히 꽃망울를 펼치고 있습니다

하늘도 땅도 모든생물들도 생의 불안 스럽기는 같은것 같습니다

 

2011.4.10.

 

 

 

 

 

 

'농원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7월 장마철   (0) 2011.07.24
더운 여름날에 오시는 손님  (0) 2011.06.20
황기 약초 캐기.  (0) 2011.03.20
봄에 향기  (0) 2011.03.09
만물이 소생하는 봄.  (0) 2011.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