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을 생각하며(시집)

가버린 세월 들이

by 약초보람 2010. 11. 24.

 

 

 

 

 

 

명감덩굴 열매 <청미래>   뿌리를 토복영 이라고 하며

중금속에 오염된 분에게 약재로 쓰임니다

 

앙상한 모과나무에 열매만 달려있네요  

가을햇살 아래서...연못 징검다리..

 

 

가버린 세월 속에

                       강규원  

 

작은 가슴으로 파란 하늘을 안아 봄니다

긴 여운들이 스치고 간 자욱들을 뒤돌아 보면서

 

비좁은 세상에서 수많은 사연들을 해치고

이토록 모질게 이끌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가버린 세월들이 아쉬움으로 퇴색되여

깊어가는 가을 오솔길에서 낙엽을 밟으며 걸어봄니다

 

가버린 세월을 헤아려 보지만

그레도 가든길을 멈출수는 없기에

 

 

찬바람은 불어도 따뜻한 이웃이 있서서 포근 합니다

겨울이 와도 우리 조국땅에 살고있으니 따스합니다

 

 

성덕농원 에서    2010.11.24.

 

 

누린제 나무 열매

잎과 줄기에서 누린냄새가 강하게 남니다

잎과 나무를 한약재로 쓰입니다..당뇨.고혈압에.

 

 

 

 

 

 

'삶을 생각하며(시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지 못한 사랑   (0) 2011.01.14
방랑자의 길   (0) 2010.12.22
가는세월 바라보며  (0) 2010.08.27
푸른 자연에 사랑   (0) 2010.07.18
홀로 가는 길목 에서  (0) 2010.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