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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향기

겨울살이 준비 .약초 상식.

by 약초보람 2010. 11. 4.

 

 

산에사는 다람쥐가 겨울살이 준비에 가을이 가장 바뿌다고 합니다

추워지기 전에 겨울에 먹을 양식을 굴속에 저장하여 두었다가

내년봄 날씨가 풀릴때까지 먹고 살아야 하기에 지금 추수때가 가장 바뿐 계절입니다

 

산골에사는 농원지기도 역시 다람쥐 팔자와 다를것 없는 신세인가 봄니다

춥기전에 일용할 양식을 모아두고 눈이오면 동면으로 들어가야 하기에

올망졸망 먹거리와 약초들을 거두어 저장해야 합니다..

 

 

이리도 붉게 물든 단풍이 싸늘한 가을바람에 날리며 떨어지고 있습니다.  

 

 농원에 수목들도 겨울맞이 준비를 하나봄니다

 

 

 

 

 김장할 배추와무가 탐스럽게 잘자라고 있습니다

이달말 경이면 김장도 해야 겠지요

시골 자연수로 담근 김장이 서울에서 담은 김치보다 훨씬 맛이 있서요

작년에도 배추 300포기를 김장햇는데 금년에도 그정도는 해야 될듯 합니다.

김장공장 처럼 김치를 담아도 자식들 다섯집과 불우 이웃에게 나누다 보면 많지도 않습니다

 

 

 

금년에 서리가 일찍와서 덜익은 호박을 모두 따왔습니다

검은색 호박 종류라 이리봐도 속은 빨가게 익었어요.

 

 

 애기호박이 많이 달려있서서 그대로두면 얼어서 버릴것 같아 썰어서 말려 봅니다

겨울에 두엇다가 먹으면 별미에 맛이지요..

 다람쥐가 채바퀴를 돌여도  그속에서 그자리가 채바퀴 돌이는 신세 뿐이지요

다람쥐도 채바퀴를 벗어나야 함니다..산과들을 다니면서 고생도 해봐야  진정 세상사는 맛을 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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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한토막

 

 

<위장병>

술을 많이 마시고 나면 속이 쓰리고 자고나면 헛구역질이 나는분

위염이나 간질환을 염려 해야함니다.

갈근.300그람. 유근피100그람. 후박 100그람.을 물2리터를 붓고 약한불에 한시간 정도

달여서 반으로 줄이면 달인액을 하루에 3회에 나누어 10일간 식후에 복용하십시요

 

 

펑소에 몸이 야위고 손발이차며 식욕이 없고 기력이 약하신분..

황백피 100그람. 황련20그람. 백출100그람.산사100그람. 맥아50그람,감초20그람.을 달여서

1일3회 에 나누어 10일간 온복 하십시요...갈근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생강나무 약재를 건조하여 자루에 담아 두었습니다

체질이 냉하여 수족이 저린분 ..혈이 어혈된분.타박상에..

 

노박덩굴이 오래된 덩굴을 채취하여 썰어 말렸습니다

이렇게 오래된나무는 저도 첨보았습니다

노박덩굴의 효능은 약성이 온성이며 소염.해독.치통.타박상에 쓰임니다/열매도 약재로.. 

 

 

노나무 목피  /높이 10미터가 되는 노나무가 지난번 태풍에의해 쓰러저서

목피를 벗겨서 건조 시켰습니다..얘전부터 민방 약재로 수종이나 부증 이뇨재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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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사시는 독도화가 권용섭님 께서 농원에 찾아오셨습니다./ 좌측 안경쓰신분..

그옆에 저의사진. 다음엔 출판사 서매자사장님.우측애는 권오태 사장님.

 

 

 

독도 화가 권선생님은 남달은 예술적인 이미지가 풍겨남니다

미국에 계시면서도 독도에 대한 애착이 투철하시고 자연에 애정도 남달으신 화가이십니다.

 

 

초용담 꽃  / 뿌리를 한약재로 널리 씀니다.

 

 

자연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습니다..호수가에 산책길..

 

오늘도 가을이 깊어만 갑니다..모두가 건강하시고 행복 하소서..

 

성덕농원 에서    / 20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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