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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향기

농민에 한숨

by 약초보람 2010. 10. 27.

 

 

 

 

 

농민에 한숨.

 

<쓴소리 한마디 >

 

 

 

 

지금 벼수확을 하고보니 작년에 비하여 30%가 감소 되였답니다.

비료대 인건비는 치솟는데..노인들이 직접 농사를 지으려니 힘은들고..

 

그나마 농협에 수매를  하려하니 재고가 싸여서 금년 수매가격은

지난해 벼값을 줄수없다고.. 벼 40키로 한포대에 3만2천원에 팔고싶으면

팔고 ..아니면 수매를 하지않겠다네요..정부에서 수매를 못한다면 애써 가꾸어

놓은 금싸레기같은 곡식을 엏찌 하란 말입니까..그냥 버릴수도 없고....

 

 

 

 

고향을 지키고 농토를 지키며 힘겹게 살아온 노인들...벼농사 아니면 아무것도 할수없는

노령 농민들이 피땀으로 거두어 드린 쌀농사가 이렇게 천대를 받아서야 되겠습니까..

조상대대로 하든 농사를 버릴수도 없고 ..기력은 약해지고..한숨만 남니다..

 

정치 하시는분 사회에 지도급에 계시는 여러분들..당신들은 농민에 자손이 아닌가요?

어려운 그시절에 허리띠 졸라매고 자식 잘 되라고 논팔고 쌀팔아서  가르켜 놓은 자식들 아닌가요 ?

 

지나간 50여년 전에 배곺은 그시절.. 벌써 잊으셨나요?.. 개구리가 올챙이기역 못하듯이..어느새 청개구리가

되였나요?  청개구리가 파란 풀밭에서 살적애는 파란 색이드니 갈대잎 속에살면서 갈색으로 변하드군요

 

서양에서 밀가루 수입해서 라면먹고 빵만 먹드니 서양 사람 닮아 갑니까..

내일은 엏찌되든지..농촌이 망하든지..오늘만 잘먹고 편하면 잘사는건가요..

 

정치하는 분들..젊은세대 지성인들..우리나라 미래를 얼마나 생각해 보셨나요..

앞날이 걱정 스럽습니다 ..언제까지 ..앞으로 식량 전쟁이 나면 엏찌 하려구요

 

요즘 정치권에서 미래를 대비하여 나라를걱정하는 인사 한사람도 못봣 습니다 .

왜 그리도 모르십니까 ?..많이 배웟다는 사람들이..모르거든 직접와서 체험을 해보셔야지요.

국민은 다알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제발 밥그릇 놓고 싸움질 그만 하시구요.

우리조국 우리에 소중한 농토..엏찌 하려 합니까..?

 

 

밥그릇 쌈질하는 고양이

 

 

 

 

 

 

오늘도 가을 찬바람만 불어 오네요

 

예나 다름없이 낙엽은 바람결에 떨어지는데

먼 가을하늘 바라보면서....

 

 

민초 강규원...2010.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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