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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원일기

힌눈에 싸인 농가.

by 약초보람 2016. 1. 27.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에 폭설 까지 내려서

많이 어려우셨지요 ?


오늘부터 햇볕이 밝아오고 싸인 눈이 녹기 시작 합니다

이달이 지나면 입춘이 다가오고 구정명절을 맞이합니다

경제가 어렵고 각박한 세상살이 힘드시지만 용기를 잃지 마시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 하시기 바람니다..








한가로운 산가 마을 경로당에서 마을 노인들이 모여서 하얀 겨울을 지내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없는 오지마을 ..노인들만 20여명이 모여서 점심을 지어 먹으며 서로가 위로 하면서

지나온 옜날 이야기에 고통 스러웟든 추억을 돌아 보면서..

농촌을 떠난 자식들 생각에 자나 깨나 걱정하며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한파와 폭설로 지구촌 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남쪽 땅 제주도에 여행같든 우리국민 9만여명이 3일동안 비행기 결항으로 오고 가지 못하고

제주 비행장에서 난민 처럼 노숙자가 되였다니..다행이 기온이 풀려 큰사고 없이 가정으로 귀가하게 되여 다행 입니다

소잃고 나서 외양간 고친다는 속설처럼 뒷이야기가 무성하네요

인간사는세상은  어느곳에나 늘 불안전하고 맘 편할 날이 없나 봄니다..

우리모두 지혜를 모아 건강하시고 평화로운 삶 누리시기 바람니다


성덕 농원에도 정적이 감돌며 찬바람만 불어 옵니다

하얀 눈길에는 산짐승들의 발자욱만 보일뿐 산새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눈속에 싸인 성덕 농원에서..오늘도 새봄을 기다려 봄니다


2016.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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