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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생각하며(시집)

오늘이 머물러 준다면.

by 약초보람 2015. 12. 1.

 

 

 

 

 

오늘에 행복이 머물러 준다면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바로 오늘 입니다

 저별은 어제처럼 오늘 밤도 그자리에 반짝인다.

 

오늘이 가면 오늘은 어제로 물러가고

내일이 나를 기다린다

내일도 오늘처럼 아름다울까!!

오늘보다 더 행복한 그림이 그려질까.

나는 미지의 세계로 가야만 한다

 

반짝이는 별처럼 머물러 주기를 막연히 희망 하면서

알수없는 내일을 향해 싫어도 가야만 하는 숙명

 

수많은 나날 들이 나를 속이고 떠나 갓다

지나간 소중한 오늘을 다시 뒤돌릴수 없기에

과거를 후회 하면서 자의가 아닌 내일로 향한다

 행복한 오늘이 소중해서 서산에 지는 해가 아쉽다

오늘 같은 행복이 내일도 머물러 주기를 바라면서..

 

 

 

 

나에게 주어진 과분한 행복을

나만을 위해 쓰여 진다면

나의 삶은 너무 초라하지 않을까.!!

지상에서 공짜로 숨쉬고 살아온 생애 대가를

생전에 천만분의일 이라도 갚아야 하겟다

 

언제 일찌 모르지만 하느님 대전에 면접 할때

하느님께서 너는 지상 에서 무얼하고 살다 왓느냐고 하신다면

무어라고 답변할까요..예 저도 남들처럼

하느님께서 주신 양식 잘 먹고 자식 기르고 돈벌어 호의호식 하면서

화화 스럽게 살다 왔습니다..고 말한다면

 

하느님 왈..인간으로 태여나서 그런 짓은 산중의 짐승들도 다 하는것을..

세상에 인간으로 태여 났다면  이웃의 영혼을 지키며 살아야 하지  않겟느냐?

 

 

 

 

현세에 삶이 힘들다 하지만 상대성 이기적 불만이 아닐까요?

생사의 기로에서 고통을 이겨 가는 사람은 불평 불만 할 여유가 없습니다

 

이웃을 사랑하고 돕지는 못 하거든.. 남을 미워 하거나 피해만 주지 않아도

요즘 세상 삶은 풍요하고 살맛 나는 세상 입니다

 

가난은 갖은 것이 남보다 좀 적다는것 뿐입니다

산골 오막살이 에도 행복한 웃음꽃이 피여 나구요

부자라고 하여도 모두가 행복 한것도 아니며

재물이 많다고 영구히 보장 되는것도 아닐 것입니다

 

혹독한 추위에도 사랑에 등불은 꺼지지 않습니다.

 

 

2015.11.30.

겨울밤에/성덕 농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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