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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생각하며(시집)

자연과 함께라면.

by 약초보람 2013.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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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지하수 물통에서 ,,저와 함께 샤워하는 우리집 개구리

물소리만 나면 주인을 따라 다니며 함께 놀자고 하네요

날마다 않보이면 보고싶고 걱정이되는 우리집 정든 개구리

 

 

 

 

 

산천 초야에 잡초만 무성하고

인적은 한산 한데

 

잡초 틈에서 이름모른 꽃이 피여있다

그곁에 풀잎에서 여치가 소리 내여 울고 있다

 나는 자연 참 소리를 알아 들을수가 없구나

그 곁에서 청개구리가 합창을 하면서 울어덴다

 

 

산이 좋아 자연이 좋아 산에서 함께 산다해도

수풀속 자연에 소리를 알아 듣지 못하니

 얼마나 살아야 자연에 참사랑 소리를 들을수 있슬까

나는 아직도 수행의길이 요원한가 보다

 

 

산천초목을 사랑하지만 자연속에 내마음을 심는것은

 세상 만인을 위해 후세를 위해 심고 가꾼다

자연의 참 소리를 알지 못한체

아직도 먼길을 가야만 한다.

 

 

 

이름없는 작은 꽃에도 향기가 피여나고

산토끼도 짝을지어 잘먹고 잘 사는데

 

속세에 민초들은 고달픈 생계에 같치여..

 산천이 그립지만 마음 처럼 함께 할수 없구나

 

 

 

오늘도 녹음진 숲속에 매미소리가 요란하다

모든 번뇌 다 잊고 풀벌래소리 들으며

옜 이야기 곁에 잠을 청한다

 

산신 되는것이 그리도 어려울까?

이디쯤 가야만 신선을 만날수 있슬까.

한백년 살려 하는데 서산에 노을이 지네

 

 

 

 

 

 

 

                2013.8.13.../ 성덕 농원에서

                    오늘을 생각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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