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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생각하며(시집)

무었을 해야 하는지.

by 약초보람 2013. 3. 12.

 

 

 

 

 

                        새싹이 돋아남니다..무거운 흙덤이를 헤치고 피여나는 상사초 ..

                        자연의 위력 /신비의 생명력에 감동하면서 봄을 맞이 합니다

 

 

                          평화로운 농촌 ..조상님에 뿌리가 오늘도 자라고 있네요 ..

 

 

 

 

 

무었을 해야 하는지.?

 

할일은 많은데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봄은 왔는데 하늘은 우중충 하고

세풍은 오락 가락 ..

민심은 초조히  숨겨진 가슴을 열지 못한다

흘러간 뜬 구름길을 바라보며 한숨 지운다

 

아무도 만나 보고 싶지 않다. 말 하기도 싫다

혼자 있는 이시간이 가장 평화 롭다

어느누가 내를 알지 못하듯이

나도 너를 알지 못한다

고독을 즐기는 마음도 행복이 아니드냐

 

흔들리는 작은 하늘가에

무거운 침묵을 안고

살아온 연륜을 뒤적이며

엄숙한 일상에서 오늘이 또 가고 있다.

 

 

 

 

 

                      담양 소쇄원 에서

              

                        지난해 찍은 농원 풍경

 

 

 

                        오늘 일기

 

                     2013.3.12./성덕 농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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