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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는길

추석을 맞으며

by 약초보람 2011. 9. 17.

 

 

 

추석 명절에..

 

 추석 명절을 맞으면서 서울에 가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지내고 왔습니다

 

사람사는 세상..

명절을 지내는 모습도 생활도 다르지만 조상님을 숭배하고

고향을 그리워 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모두가 건강 하시고 행복 했스면 합니다

 

 

 

 

천사에 나팔꽃. 

 

 

농원에 덩굴식물  열매

 

하늘 타리 <과루인> 

 

여주  

 

 

사두 오이

 

 

 

 

 

 

 

추석을 맞으며 뻐스 터미날 ..고향을 찾아 가시는 아름다운 미풍. 

 

 

 

 

추석명절 재래시장 풍경 .. 서민들에 추석 맞이. 

삶에 향기가 가득한 현장 모습.

 

 

 

 

 

 

 

 

정겨운 우리의 정서가 흐르는 재래 시장 풍경.

 

 

 

 

 

송추 계곡 산책...가족들과 함께.

 

 

 

 

 

 

 

 

 

 

 

 

장흥 조각공원/ 천문대. 

 

 

 

 

산정상에 천문대

 

 

 

 

 

 

추석 다음날 가족과 함께 송추 유원지 나드리..

제가 산을 좋아하기 때문에 젊은시절 즐겨 찾앗든 도봉산을 갈까 하다가

도봉산은 너무 복잡하고 자신이 없서서 아늑한 송추계곡으로

우리 가족들은 송추계곡이 어디인지 모른다 하기에 제가 가이드 책임을 맡고

집에서 약 30분을 달려가보니.. 옜날 가보든 송추는 어디가고 빌딩숲이 가득하고

등산객은 음식점 마다 북적이는데 조용한 어느 음식점에 자리를펴고

 

메기매운탕 을 시켜놓고 집주인과 함께 이야기를 해보니 연세가 78세 라고 함니다

젊은시절에 군에 특공대 근무 하다가 현제 이자리에서 제대하여 고생 많이하면서

살아 왔다는 전설같은 이야기에 <김신조간첩 사건등./회포를 털어놓고 ..

50년전 고향 이야기와 오늘날 추석명절 이야기등 ..밤을새워 이야기해도

 그세월 그사연을 엏찌 말로써 다 하겠느냐고 하면서 눈시울을 적시 임니다.

 

저의 가족들은 첨 가본 송추 유원지에서 얼큰한 메기탕에 동동주 한잔씩 마시며

 북한산 맑은 공기 푸른 운치 안에서 즐거운 시간을 지내고 왔습니다.

 

 

농원에서..2011.9.16.

 

 

 

 

 

 

 

 

고향으로 향하는 마음

 

추석전날 강남 뻐스 터미날 에서 만나본 노인어른님

올 추석에 못가면 언제 다시 갈려는지 기약도 없는데..

육신은 늙어도 마음은 항상 고향에 가 있답니다.

 

 

 

 

 추석명절이돌아왔스니 고향에 내려가 조상님께 인사라도 드리고 와야지요

남들은 서울이 좋다고 하지만 이제 나이먹으니 고향 생각에 잠이 오지 않아요..

이젠 나도 누구도 늙고 병들면 조상님 따라 가야지요

 

할아버지..고향이 어디시유? 저유 지고향은 서산인데유 큰집이 서산에 살고 있시유..

자식들은 먹고살기가 바빠서유 못가고 우리 할멈허고 둘이서 고향에 다녀 오려구유.

죽기전에 고향에 다녀 오려구유..뻐스가 왜 이리 않온데유?

 

오..하느님!!  저착하신 노장님을 기억 하시고  

평안히 살으시다가 천국으로 들게 하소서.

 

 

 

 

 

 

 경제는 어렵고 물가는 치솟는데 추석 차례상을 차리려 하니 시장 보기가 힘겨워요

남들도 추석을 지내는데 않차릴수도 없고..조금씩 간소하게 차례를 지내려고 해도

십만원 가지고 시장에 나오면 쓸돈이 없어요.. 별로 산것도 없는데..

추석을 맞는 서민들에 말 못하는 애환..

 

 

 

 

금년에 고추농사가 장마때문에 다 망첫서요

서울에 가보니 한근에 2만원-2만3천원 고추값이 금값이라고 하네요

작년에는 8천원 하든 고추값이..

저는 다행이 약50근 말렷스니 우리식구들 먹을 량은 될듯합니다.

 

추석은 지나고 청명한 하늘에 가을 바람이 시원합니다

님 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평화를 누리시기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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