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 2011.4.20..
여행은 참 조은것이여 근디 젊어서 댕겨야혀요
여러곳 이런사람 저런사람도 만나보고
맛난 음식도 먹어보고
이런일 저런일 세상살이도 느껴보고
제주도는 여러번 가보앗지만 갈적마다 보는 느낌이 달라요
형상이 변해서가 아니구요.젊어서 보는 감동과 늙어서 보는
감정이.. 정서의 깊고 낮음이 다르게 느껴지거든요..
가는곳 마다 남자분은 별로 없고 부녀자님 들이 활기찬 풍조
아마도 여자 천국인가 싶어요...급속으로 변화된 현상.
우리집 내상께서 친목회에서 부부 동반이라는 엄격한 규율을 지키기 위해서
바뿐 시간을 내여 열심히 노력 햇시유..힘은 들었지만 그레야만 한다기에
예전에는 남자가 앞서가면 여자는 남편에 그림자도 밟으면 않된다고
멀찌기서 남편에 뒷 발치만 보고 따라 왔는데.! 언제부터인지 남편이 뒤에서
짐 보따리 매고 따라다니며 아내가 시키는 대로 해야만하는 안타까운 세상살이..
이러나 저러나 세상 많이 변햇시유 ..이제와서 생각하니 마누라 호강한번 시켜 주지
못한 주재에 할말은 없지만..이재라도 건강하게 맘편히 사는것도 행복이라 하겠지요.
할일도 많고 갈곳도 많은디 ...백마는 가자울고 해는 서산에 걸처 저무는 날에
아까운 세월이 왜 이리도 다름질을 치는지....좀 쉬었다가 갈수 있다면 좋으련만..
보리밭 사이길로,,거닐어 보기도하고..아-옜날이여
유채꽃 향기맡으며 동심으로 돌아가서 포즈를 뽐내보면서
폼을 잡고 사진을 잘 찍어 달라고 햇는데
이게 뭐야..멋지게 더 잘할수는 없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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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이드가 지처서..
노인네들이 말을 잘듣고 따라와야지!!
정말 힘들어 죽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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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모양과 성인 상품들이 총 집결 되여있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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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돌개 해변 산책로
고려말 몽고인들이 강점기에 최영장군이 항정지..
몇차레 다녀간 곳이지만 오늘따라 마음이 착잡하다
언제다시 찾아와 저 바다 수평선을 바라볼수 있슬는지..
내가 지구를 떠난후에도 저바위는 모진풍파 다 격으며 수많은 세월속에
수많은 사람들에 시선을 받으며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겠지...!!
가는곳마다 메모를 하였지만 지나고 나니 생각이 나지 않는다
천지연 폭포
생달 나무
굴거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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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촌
미천굴 / 자연의 신비에 감동하면서...
제주도 최남단 마라도
마라도 천주교 성당
마라도 가구수는 50여 세대지만 정상에 아담한 성당이 자리잡고 있다.
성모님 동상 앞에서 묵념하고 왔지만 성모님 께서는 무슨 생각을 하시고 계실까.
제주농장 잘 꾸며 놓았서요
수많은 여행객들을 그릅별로 모아놓고 약초 상황버섯을 팔드라구요
상품 홍보하는 농장장 수고가 많아요
제주도 여행을 다녀와서..
201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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