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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생각하며(시집)

만남에고독

by 약초보람 2010. 1. 31.

 

 

 

 

 

 

 

 

만남에고독

 

산과 산 사이에는 개울이 흐르고

나무와 나무 사이에는 그늘이 있고

그늘아래 마주 안저 자연을 음미 하면서

지난날 아쉬움을 돌이켜 봅니다

 

숲과 숲 사이에는 꽃들이 피여 나고

꽃과 꽃 사이에는 나비가 찾아 듭니다

그곁에 너와 내가 눈과 눈을 마주 할때

아름다운 꿈을 가슴에 안아 봅니다

 

나와 너 사이에 교감이 싹트고 

정과 정이 마주할때 사랑에 꽃이 핌니다

 

사랑이 하나가 되여 입김이 뜨거워지면

둘이 될까 두려워서 가슴을 태움니다

 

하나가 둘이 되여 외로움이 찾아 들면

그리움이 싸여서 눈물로 흐름니다 

 

글   강규원   20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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