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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원일기

오늘도 함께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by 약초보람 2020. 7. 16.

 

 

어느 누가 인생살이를 고해 라고 하였든가요 ? !!

자연안에 살면서 생존의  뜻을 심도 있게 느껴 봄니다..

 

오늘도 무사히 살게 하여주신 천지 신명님께 감사 드립니다.

태양을 바라 볼수 있고 세상 만물을 분별 할수있는 시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맑은 공기를 공자로 주셔서 마음껏 숨을 쉬게 하여 주셔서 함께 호홉하며 살고 지냅니다

 

청정 자연수로 목마름을 축여 주시니 생명수의 고마움에 감사 드림니다..

손과 발로 움직여 일하게 힘을 주셔서 흙밭에 곡식을 심고 배부르게 먹거리를 주셔서 너무 감사 합니다

물소리 바람소리 새소리를 들을수있게  귀를 열어 주시니 세상 소리가 흥겹습니다

 

가난에 고통을 격어보지 못한 사람은 잘 모르실 겁니다..배곺은 설음보다 더 무서운 적은 없습니다.

인생은 태여나서 성장하여 명오가 열리면 자력으로 생존의 의지와 지혜가 자신을 지키며 살아 갑니다.

 

근세에 사는 우리는 이리도 복이 많길레 ...이렇게 잘먹고 아쉬것 없이 행복 하게 사는건지요...!?

그레도 뭐가 부족해서 더많은것을 갖으려고..?바등거리며 끝 없는 욕심으로 얼마나 채우려 하는지!!

 

옜부터 성인의 말씀에 ..육신이 성한데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어라고 ..하셨습니다.

세상에서 살면서 받기만 하고 배풀지 못한 저에 삶에도 늘 송구스럽게 느끼며 살아 갑니다 

 가난속에 살다가 앞서 가신 조상님께 죄송 스럽운 생각이 됩니다.

 

오늘도 좋으신 님들과 만나 정다운 이야기 나누고 서로가 격려 하며 서로가 사랑하며 살아갈수 있으니

 여러 이웃 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이곳을 찾아주신 여러 님들...늘 건강하시고 감사의 삶을 이어 가시길 바람니다.

 

바라만 보아도 아름다운 푸른 세상..

들꽃 한송이도 지상에서 함께 공존하는 귀한 생명들.

지천에 널려 있는 잡초중에 알고보면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보약들이

해아릴수 없을만큼 무수히 많습니다..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개성이 다르듯이

식물마다 특유의 특성이 있습니다.

잘 알고 잘 쓰면 보약이되고 잘못 쓰면 독약이 될수도 있습니다

 

서울에서 오신 손님들이 필요한 자연 약초들을 채취하여 한보따리씩 가지고 갑니다.

검소하고 부지런한 서민들에 소박한 삶에 감사를 드림니다.

 

 

방문하여 주신 여러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숲속의 일상은 늘 바뿌기만 합니다..사계절 내내 할일은 넘침니다.

놀면서 먹고 산다는것이 죄가 될까봐...아침에 일어나면 닭과 애견들에게 먹이를 주고

밤사이에 다른 산짐승들이 침범하지 않았나 둘러보고 여기 저기 숲속에 닭알들을 주어 모으며

하로 일과가 시작됩니다...

손님들이 오시는 날이면 여러 약초 설명과 체험 보조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손님들 일정에 맞추어 바뿐 알상을 지냄니다.

밤이면 약초연구 일기도 정리해야 하고..불친님에 글도 보아야 하고 답글도 써야 하는데 하는데..

너무 피곤하면 저녁도 먹지 않고 오후9시에 잠을 자고 새벽 두시에 일어나 식사를 하고

티비와 컴퓨타를 켜봄니다...저에게는 새벽 시간이 가장 중요한 시간입니다

정신도 맑고 맑은 공기 안에서 명상을 하면서 자신이 살아온 추억을 돌이켜 봄니다.

 

새로운 생명이 태여나 세상이 신기한듯 ...먹이를 찾아 삶에 본능이 성장으로 시작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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