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농원일기

철없는 인생

by 약초보람 2009. 12. 29.

                                         

 

씨앗이 여물어지면 눈으로 볼수 없는 신비가 그속에 숨겨저 있다

 

                                         케일 씨앗  /채소

 

                                   털머위 씨앗  .약재

 

 

 

 

 

 잘못된 일상

                     강규원 

 

 

지나날 살아 왔든 나의 행위와 생각들이

얼마나 헛되고 부질없는 행동으로 

소중한 시간과 물질을 낭비 하였는지

이제야 조금씩 철이 드나보다 

 

나의 눈도 어리석었다

 

내눈이 자신은알지 못하면서 남에 허물만 바라본다

넓은 세상을 알지도 못하면서 손바닥에 작은 그림만 그린다

옥석을 분별 하지도 못하면서 호주머니에 가득 채우려한다

아름다운 것만 보려하고 누추한것은 피하려고 한다

잘못된 시각으로 착각 속에 살아왔다

 

나의 마음도 어리 석었다

 

사랑을 주기에는 인색하면서 받기만을 기대한다

남에 험담은 잘하면서 자신에 과오는 숨기려한다

겉치레 에는 열심이지만 내심을 닦는데는 소홀 하다 

내것은 아깝지만 남에 것은 아깝지않다

성공과 행복의 기준을 돈으로만 계산한다

 

이러한 생각과 행동들이 모두가 교만과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2010.1.7. 

 

 

'농원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한 만남을 위해  (0) 2010.01.15
하얀눈길  (0) 2010.01.14
친구에게 보낸 편지./  (0) 2009.12.03
[스크랩] 호박이 이렇게 예쁜줄~~  (0) 2009.11.14
[스크랩] 지역별 산행정보  (0) 2009.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