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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생각

겨울을 기다리는 마음

by 약초보람 2015. 10. 27.

 

 

 

 

 

 

겨울이 오면 참 평화를 느낀다

별난 사람 유별난 생활 이지요.

 

영하의 추위속에 백설이 싸엿는데 ..

혹한의 산가 생활에 얼마나 고생 하느냐고 위안의 소식을 묻는다

겨울이 오니 가장 행복 하다고 하여도 남들은 믿을수 없다고 반문 한다

 

사실인걸 어찌 하라고요 ...

수십년간 단련된 체질이 야생마로 고질화 되였나 봄니다

자연의 질서 순리에 따라 사는것이 근원적 삶이 아닐까요?

잡다한 번민. 형식적 체면 지키기가  인생살이에 무슨 도움이 될까요?

바등거리고 안달 하면서 돈에만 매달려 사는 사람이 정말 행복을 누릴까요?

 

겨울이 오면 가장 생각나는 사람이 있지요.

의지 할곳없는 노숙자나 가난한 독고 노인들. .추위에 굶주린 고아들이

알마나 고생스러울까 ..생각하면 늘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자주찾아뵙지 못해서 죄송 합니다 용기를 내십시요..

 

 

 

 

 

무슨 별난 삶이 그렇게 큰 행복을 주느냐고요..?

이해하기 어려운 일상 생활을 간략하게 요약 하라 한다면 ...

자연에서 얻은 생명의 향기가 (약초)저를 구하였기에 신영님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내가 공짜로 받은 은혜를 불우한 이웃에게 돌려주기 위해서 작은 열정을 바침니다.

 

 

*; 찬바람이 스처가면 몸은 두터운 잠바로 몸을 싸매고

구들장 온기로 보온하여 체온을 조절 하면서 본능적 생존력을 발견 합니다

따끈한 생강차 한잔이면 몸에 열기가 돋아나고 모든 잡념이 사라 집니다

 

 

* ; 찬물에 세수를하고 찬공기를 심호홉 하면 정신이 맑아 저서

활력이 돋아나고 두뇌가 명철하여 지는 느낌으로 시야가 밝아 집니다

 

*; 만상이 잠들어 고요함이 가득 싸인 산과 들판에 원초적 평화만 흐름니다

잡다한 범속에 소음이 들리지 않으니 불만이나 괴로움을 묻어 버림니다

높이 보이는것이 창공이고 내려다 보면 푸른 산천인데 상상은 자의로 판단 하지요

 

* ;경제성도 없는 농사를 지어 언제 돈을 벌랴구요?

나는 농사꾼이 아님니다 .농토와 자연을 사랑며 고독한 삶을 즐김니다

영육간에 건강하니 만인을 위해 공헌할수 있는 일을 스스로 찾아 갑니다

 

* ; 아무도 오지 않으니 온세상이 나에 왕국이고 남말 할 대상이 없으니

정숙한 삶이 소박하고 청념으로 정화 됩니다

달라는이 없고 많이 갖을 욕심이 없으니 부러울것이 무었이 있겟소

땅에서 돋아나는 오곡만 갖어도 배부르게 먹고도 남습니다

 

* ; 백설이 소복이 싸인 날에는 창문사이로 설경을 구경하면 온세상이 낙원이며

마당에 싸인눈을 치우지도 않으며 밖을 나갈 일이 없으니 한가롭습니다.

다만 산새들이 처마 밑으로 몰려와 먹이를 찾으니 새먹이 감을 뿌려주어야 하지요.

 

* ; 긴겨울밤  지루한 겨울날 외롭지 않으냐구요?

먹을 양식이 가득하고 볼거리가 방에 가득하니 나에게는 겨울밤이 가장 보람된 시간 입니다

타에 간섭은 불허하며 자아를 찾아 삶에감사 하는 보람된 시간 입니다

 

* ;봄부터 가을 까지 모아둔 약초 자료들을 수록하여 정리 하여야 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문안 인사도 드리며 필요한 보약도 챙겨 드리는 업이 일상 보람으로 ..

 

* ;책장에 싸인책을 다 읽지도 못하고 바뿐 날을 지나면서

틈틈히 읽어보지만 에전처럼 머리에 담아두지못하니 노쇠 현상인가 보다

오늘 이시간을 지나면  영영 돌아오지 못하는 .오늘이 가장 소중한 시간이다.

 

 

 

 

*; 산가에서 무섭지 않으냐구요?

산전수전 27년간 단련된 정신건강이 무었이 두렵겠습니까.

돈이 없으니 도둑이 찾아올 이유가 없고 찾아 온들 탐낼것이 없고..

행여 도둑이 찾아 온다면 추운데 먼길 오느라고 수고 햇다고 차한잔 대접하여 보내야지요.

 

맹수가 들어와도 경비견이 지켜주고 무기/쇠창/하나만 갖이고 있스면 만사 가 안전 합니다

산가 생활에 필수요건은 시간과 생활 공간에 형식을 초월해야 합니다

외형은 겸손하고 온화하며..내적 정신은 강인하고 담력을 길러야 합니다

남에 말에 현혹되거나 권모 술수는 자신을 나약하게 만들고 온전히 정진 하지 못합니다

항상 체력과 정신을 단련 시키며 삶에 두려움이 없어야 합니다

 

나의 삶은 항상 즐겁고 고민할 시간이 없습니다

자연의 신령님께 감사하면서 내가 받은 은혜를 세상만인 에게 보답 해야 하기에

오늘도 내일도 불철 주야 바뿌게 살아 갑니다

 

 

 

겨울이 오기전에 성급하게 ..지난해 겨울사진을 올려 봄니다

오늘도 월동 준비를 하면서.. 산가 생활 27년간 다저온 삶의 보람을 되새겨 봄니다

긴세월 사는동안 많이도 변햇습니다.세태도 변하고 몸도 마음도 상상 할수 없을 만큼..

이곳에 와서 제2의 새 생명을 얻었스니 당연히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살아야지요

저에 생활을 부러워 하지도 말고 비난 하거나 속되게 판단 하지도 마십시요

궁금하시면 직접 오셔서 상견하며 문의 하여 주십시요.

 

 

 

다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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