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많이 힘드셨지요?

 

 

 

 

화초 호박

 

소엽

 

단호박.

 

 

단비가 내렸습니다

흡죽 하지는  않지만 밭 작물에 해갈이는 된듯 합니다

뿌리 약한 식물은 가뭄에 말라 버리고 습지에서 뿌리깊은 식물은

생명수를 먹고 싱그럽게 새싹이 돋납니다

.뿌리깊은 나무는 태풍에도 쓰러지지 않습니다.

 

 

 

산간 벽지에서 초라한 생명의 끈을 붙들고

작은 씨앗을 심은지 어느듯 28년..

그동안 수목들은 뿌리를 내리고 거목이 되였는데.

 

남은여생 무었을 할꼬..시각을 아껴 세상을 사랑 해야지..

사랑을 심은 대지에 사랑의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면

산새들이 찾아와서 배불리 먹고 즐겁게 노래 하겠지요.

 

 

 

 

 

메리스 때문에 온국민 생활에 많이 긴장 되셧지요?

그러나 맘 놓지 마십시요..허약한 인체에는 언제 다시 찾아 들지 모름니다

언제 올지 모르는 불행에 대비 하시면서 일상에서 체질과 정신을 단련 시키십시요

햇볕에서 땀을 흘리고 맑은공기 맑은물 마시면서 항상 즐겁게 지내십시요.

 

 

 

 

흙에서 태여 낫스니 흙으로 돌아 가야 합니다.

 

 

 

2015.7.14. / 성덕 농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