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 한쌍.

 

 

                                   단삼./ 한뿌리가 사물탕 한제보다 낫다는 단삼.

 

                        성덕 농원 연못/ 수생식물 각종 약초 10여종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대나무 숲속 / 노루의 보금자리.

 

 

 

 

노루 한쌍.

 

쓸쓸한 들녁에 노루 한쌍이 뛰논다

앞서 가든 숫것이 암것 노루를 기다리 다가

길을 안내 하니 암노루는 숫노루 가는 길을 따라 간다

 

맛있는 냉이 먹이 감을 찾아

숫노루가 안내 하는길 만을 따라 다니면서

혼자는 먹이를 먹지 않는 금슬 좋은 노루 한쌍..

 

갈대 밭 숲속에 몸을 숨기며

둘이서 몸을 맞대며 사랑을 속삭인다

요즘이 암노루 발정기 생리의 욕구를 발산해야 하는 시기..

 

찬바라람 불어 혹독한 겨울 날에도

한쌍의 노루는 오늘을 위해 그토록 사랑 햇나보다

숲속의 보금 자라가 최상에 안식처

부드란 가슴을 혀로 홡으며 사랑을 속삭인다

 

봄이 오고 꽃이 피면

한쌍의 열매가 여물어 세상 밖으로 태여 나겠지

 

신비스런 창조에 원리가 오늘도 끈임없이 작용 한다.

 

 

2015.1.27. / 봄을 기다리면서.

 

 

 

 

 

 

나무가지 마다 새순을 머금고 봄을 기다린다

식어버린 불꽃을 머금고 소리친다

노을은 저도 정열은 식지 않고 다시 피어나리 라고..

이름없는 작은 꽃한송이 피우기 위해

설한풍 속에서 인고의 삶을.살아 왓노라고 말하리라

 

세월이 가고 세상은 변하여도 님을 향한 마음은 더욱 뜨겁다

봄날에 파란 새싹이 돋아 나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