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농원일기

겨울 맞이.약초수확.

by 약초보람 2014. 12. 1.

 

 

 

자연은 정직하다 하늘은 노력한 만큼 주신다

봄부터 여름 가을 애써 가꾼 약초와 먹거리를 수확 하면서..

한포기 약초라도 기도 하는 마음으로 심고 가꾸어 거두는 보람으로

많은 사람 들에게 기뿜이 되고 건강에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 한다

 

올 한해가 저물어 간다

요즘 어데를 가나.경제가 풀리지 않고 서민들에 살림 살이가 어렵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돈많은 사람들은 사계절 상관하지 않고 풍족하게 잘 살고 있다

 

경제가 어렵다 하지만 쌀이 없어서 밥을 굶은 사람은 없을것이다

쌀이 없어 배곺은 것이 아니다..사랑이 매말라서 감정이 곺은 것이다

사랑이 흉년이면 웃음꽃이 시들고 인정이 흉흉해 진다.

자연의 신은 인간들에게 무한히 주지만 소중하게 받아 쓸줄을 모른다.

 

 

 

생강뿌리 /식용으로 쓰이지만 약용으로 널리 쓰인다.

 

작약뿌리 당귀. 도라지 생강등 약초들을 썰어서 건조하여 내년 일년동안 사용한다

 

 

야콘 뿌리

 

동백씨앗을 채취하여 내년 봄에 심어야 한다.

동백씨 기름을 짜서 식용으로 쓰기도 하고 머리에 바르면 피부와 머리가 윤택이 난다.

 

모과 /썰어서 건조하여 보관한다. /근육에 경직을 풀어주고 기관지 객담을 풀어준다.

 

 

김장이 끝나고 무를 뽑아서 땅을파고 묻어두면 내년 봄에 먹거리 양식으로.

 

 

 

추위에 약한 식물들은 보온을 하여 겨울에 얼지 않도록 잘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보살펴주는 사랑이 넘치는 세상..인간이 살수있는 아름다운 세상이다. 

 

 

다육 식물 / 추워지기전에 화분들을 실내로 옮겨 두어야한다.

 

 

 

 

단호박 요즘 쩌서 먹으면 밤처럼 맛이잇다 호박죽으로 먹어도  다이어트식으로 일품..

 

 

김장 감치..각종 먹거리

 

 

수확한.겨울양식...건조된 약초를 포장하여.. 서울로 보내고 오신 분들과 나누어야 한다

자연에서 채취한 여러약초를.보관 하였다가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약을 만들어 주는 일이 내가 할 일들이다

 

 

씨앗 채취 /적하수오

 

동백 종자

 

 

낙엽을 밟으면서 평화로운 산책길을 거닐어 보시지요..

 

푸념

 

산곡에 혼자살다 보니.. 가장.많이 듣는 말이 있다

 

밥은 엏떻계 해먹느냐고..?

외롭지 않느냐고..?

겨울에는 춥지 않느냐고.?

산곡에서 무서워서 엏찌 혼자 사느냐고 ?

 돈벌이도 없는데 돈이 없이 엏찌 사느냐고.?

요즘 세상에 차도 없이 불편하게 엏찌 사느냐고 ?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는 보편된 이야기다.나를 위해 걱정해준 말 들이다.

그러나 그런 걱정은  나에 삶에 중요한 비중 있는 말은 하나도 없다

 

가장 중요 한 핵심은 나의 건강이며  마음에 평화이다

자연과 인간의 공존 하는 사랑을 행하기 위함이다

나의 육신이 건강한데 무엇이 두렵겠는가

 

나의 의지로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타에 간섭없는 삶...작은 노력으로..

 만인을 위해 공헌 할수 있다면 그이상 무엇을 바라겠는가..

봄부터 가을 까지 많은분들이 찾아주시고 약초연구에 관심을 갖어 주시니

후예들을 위하여 국민 건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야 한다.

 

세간에서 고민하는 번뇌나 형식 따위는 않보고 듣지 않으니 자유롭다

나에 제2의 삶을 허락 하여주신 하느님 은혜에 보답 하기 위함이다

 

 

 

 

 

 

2014.11.30. / 성덕농원 겨울맞이.

 

 

'농원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창한 봄이 왔서요  (0) 2015.03.28
년말을 맞이 하면서.  (0) 2014.12.27
월동 준비.매주만들기 .동백꽃이   (0) 2014.11.16
낙엽 지는 농원 에서..  (0) 2014.11.09
오늘에 일상..  (0) 201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