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의 향기

자유를 찾아서. 삶을 위헤

by 약초보람 2014. 11. 17.

 

산가 생활의 보람.

 

 

꽈리 (산장)  / 옜부터 가정 상비약으로 말려두고 써왓다...어린이가 입안에 편도선이 부었슬적에

산장을 달린 물로 목을 적시고 마시면 신통하게 열이내리고 잘낳는다

 

여주.소엽  기타 약제들을 건조하여 두면 필요한 사람들에게 유효하게 쓸수가있다

 

 

어려운 시련과 역경에서 벗어나

자연과 벗하면서 건강을 위해

한때를 살아도 자유롭게 살고 싶엇다

 

한때는 남들처럼 부귀와 명예도 누리며 잘 살아 왔건만

생활이 편해지고 정신이 흐려지면서 부터 인생사리가 허무해지기 시작 되였다

지나고 이제 생각하니 모두가 스처가는 바람이드라

 

나에게 찾아온 질병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동행 하면서

현대 의료인 들에게 매달려 애원하는 처량한 모습도 보이기 싫어..

모든 번민도 나의 것으로 수용하고. 제2의 자유로운 삶을 선택 한것이다

 

한적한 산가에서 세속과 타협없는 자연인의 생활이 어느듯 27년이 흘럿구나.

산과 바다 그리고 잡초와 수목들 사이에서 고독을 즐기면서 자연의 섭리에 육신을 맞기고

약초식물의 신비를 몸과 마음으로 터득하면서 길지도 짧지도 않은 세월을 보내야 했다

 

함께 지니고 온 친구 병마는 언제 떠낫는지 살며시 나를 두고 떠나 갓다

그동안 병원신세를 지어본적은 치과 의원에 두차례 다녀 온적 밖에 없는데 병마는 나를 떠나갓다

어느날 예고없이 다시 찾아 올지는 모르겠지만 두려움은 없다

 

오늘이 있기까지 남모르는 고난도 사연도 많앗지만 ..

제2의 생명을 주신 신의 가호에 감사 하면서..

남은 여생 만인을 위해.저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사랑을 나누면서 삶에 보람을 찾아야 하겠다

 

할일은 너무 많은데 육신에 능력은 따르지못해 안타깝다.

남이 시켜서 하는 일이라면 고난이 겟지만 내스스로 하는일은 즐거움이다. 

이것이 나에 숙명이며 신령님께 보답하는 삶이기에..

 

 

 

속세에 사는 지인들..내가 아끼는 가족들은 말한다

이젠 건강도 찾앗스니 산가에 있지말고 나와서 돈도 벌고 좋은세상 함께 즐기자고..

외로운 산가에서 왜 고생을 하느냐고..?..평범하고 고마운 말씀이지만 ..

나도 돈벌줄 알고 돈 쓸줄도 안다.사랑이 그립고 친구가 보고 싶을 때도 있다

 

돈이 소중 하다는것을 느끼며 살아간다..범속에 매달려 구차한 모습으로 ..

돈에 노예가 되여 적당히 타협하며 산다는것이 마음에 허락하지 않는다

 돈보다 더 소중 한것이 나에 참 인생이 여기 산가 생활에 있다

나의 참 삶의 의미를 찾으면서 행복에 보람을 얻기 위함이다.

 

세월이 가고 나도 떠나면 ..?

그때가 언제인지.. 그님이 누구인지 .. 모두 잊어 지겠지..

정들어 자란 수목들은 알고 있겠지..나의 발자욱 소리를 기억하고 있겟지..

 

 

 

 

 

--연예계에 거목 김자옥씨에 (2014.11.14.향년 63세) 별세 소식을 접하면서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2014.11.17. / 성덕농원에서 강규원 .

 

 

 

 

 

'인생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어머니의 은혜.행복을 찾아서  (0) 2014.12.05
[스크랩] 남은 인생 멋지게 살자  (0) 2014.11.30
행복 하십시요  (0) 2014.11.05
가을이 깊어 간다  (0) 2014.10.18
[스크랩] ??우리나라의 한복  (0) 2014.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