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을 생각하며(시집)

[스크랩] 옛날을 생각나게 하는 사진들

by 약초보람 2014. 3. 19.

옛날을 생각나게 하는 사진들

냇가에 가서 고기를 잡던 아이들

아~그 풍금소리~ 난로에서 익던 김치냄새~

지금은 낫이 아닌 콤바인이 나락을 베지요

이런 책상 걸상에서 공부를 해도 행복했던~

2013-09-12 11.45.23.jpg

어머니가 막걸리 섞어 쪄서

뽀얗게 보풀어 오르며 작은 솥단지에서

삼베보자기 째 김 무럭무럭 들어내던 술떡.

그 구수한 술떡 위에 고명으로 듬성듬성

볼그족족 박혀있던 맨드라미.

동네 어귀의 원두막... 원두막이 우리 놀이터

강이 얼면 이게 우리에겐 썰매이지요.

친구와 구슬치기 하면서 즐겁던 시절

모두 100점 이네?

가난해도 행복했던`~

행복은 부자 순서가 아니잖아요?

내 어릴적 뛰어 놀던 고향이 얼마나 그리운지요?

-회원이 보낸 사진을 편집-

내 고향 가고 싶다 그리운 언덕

동요가 생각나는 하루입니다

같이 뛰어 놀던 동무들은 몇이나 남아 있을까?

이렇게 책상머리에 그리움이 기다리고 있건만...

모든 것들은 결국은 모두 떠나 보내는 것

그리고 그리워 하는 것이려니....이룻

 

출처 : 화 목 한 사람들
글쓴이 : 그린로즈 원글보기
메모 :

 

세월이 지나가도 마음은 옜날에 잠겨 있네

세상은 변햇지만 그 추억은 더욱 그리워지네

가난하게 살아 왓지만 그때가 행복햇서...

님이 살든 뒷동산에 올봄에도 진달꽃은 피여 나겠지.

 

 

 

 철새의 보금자리..봄이오면 다시 찾아 오게나.

어디에 살드라도 행복 하게만 살아다오

 

 

 

 

2012.10.1.산청 양반촌 방문.

 

 평화로운 겨울 설경/ 성덕농원

 

목포 유달산에서

 

무주 대둔산 에서

 

 

 

 

 

겨울은 가고 봄은 다시 왔서요.

 

 

 

 

꽃피는 봄날에 님마중 가야겠네.

옜친구여 어디에 계시드라도 행복하시기 바라네

 

우리님들 오래 도록 건강 하세요

 

옜 생각 하면서 ..성덕 농원에 올림

2014.3.19.

 

 

 

 

 

 

 

 

'삶을 생각하며(시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족간에 싸우지 말자 (625사변.64주년)  (0) 2014.06.24
오늘에 명상  (0) 2014.04.28
슲어 하지 않으리  (0) 2014.01.23
친구야 어디 있느나?  (0) 2014.01.22
자유인에 삶  (0) 201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