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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향기

민초의 소리

by 약초보람 2013. 9. 11.

 

 

 

곰보 배추꽃 /전초를 약재로 쓰입니다  객담해소 기관지 천식에 륵효.

 

 

 

산들바람 불어오니 가을이 왔나 봐요

오곡 백과 주렁주렁 매달리는 자연의 신비

바라만 보아도 마음이 풍성하고 흐뭇한 계절임니다

 

옜님과 함께 오솔길 거닐면서 옜 이야기 나누어요.

가는곳 마다 풍요가 넘실 거리고 산새들은 토실토실 살이 쩟네요

마냥 걸어도 가슴이 설래이는 풍성한 가을 풍경 입니다

 

 

 연화삼 꽃

 

 

 

고목에도 꽃이 핍니다

 

산새의 보금자리 ..이자리가 좋아.

 

 

 

요즘 세상 살이가 힘들다 하네요

올해가 지나가면 다음해가 다시 오겠지요

희망을 잃지말고 우리 함께 힘을 모아 살아요

 

민초에 섦음을 엏찌 다 말 하리요

부귀도 가난도 내 팔자라 하지만..

평생을 농사일만 알고 정직하게 살아 왔는데

지금에 와서 생각하니 민초에 마음은 늘 쓸쓸 합니다

그리도 힘들게 인고에 나날을 지내왔는데..

이제와서 배부르니  헌신짝 취급을 하면

하늘이 용서하지 않을 끼여

 

평생 지켜온 농토를 버리자 하니 조상님께 죄가 될까봐..

나이가 늙으니 엏쩔수가 없네요.그레도 자식 길을  때가 좋앗는데..

자식들은 농사일 싫다고 도심으로 떠나가고 농가에 노인들만 엏찌  살꼬!!

일손은 없는데 조상의 얼이 담겨진 우리 농토는 엏찌 할꺼나.

자연의 질서를 거역하면 인간이 벌 받는다는걸 모르는 기여..

 

 

 

 

 

 

부귀공명 누리시는 높으신 님들 내말좀 들어보소

 높은 그자라가 편한 권좌가 아니여

지금 무슨 생각에 잠겨 있습니까 ?

개구리가 올챙이때 시절을 벌써 잊으셨나요

이제라도 초심으로 회개 하십시요. 맨발로 뛰면서 민초의 현장에

찾아 다니면서 우리서로 손잡고 울고 웃으며 좋은 세상 만들어 가요

 

이글을 보신 높으신 분들 다음에 저와 만나 밭뚝에 안저서

회포를 열어놓고 막걸리 한잔 합시다요

당신들도 예전에 저와 같은 촌넘들 아녀..

 

(전두환  노태우 그분들은 그 많은 돈을 이디에서 다 모았을꼬..?

오늘 뉴스를 보니 나이먹은 친구가 참 측은하게 보이는 구먼)

 

배곺은 이웃은 부자가 도와 주어야 하고

힘없는 노인은 젊은이들이 보살펴 주어야 하지요

못배운 우리이웃은 배운 사람이 보살펴 주어야 하지 않겠소

 

우리 서로 동족끼리 아웅다웅 하지 말아요

누가 내편이고 어느누가 편을 나누어 기싸움을  하십니까..

그러지 말아요 우리는 한형제.. 함께 지켜야 할 조국인데..

평화로운 삶은 오막살이에 살아도 천국처럼 행복이 있서요.

 

 

어성초../ 고혈압 비만 지방간 변비에 특효..뿌리 잎을 다 씁니다

알르레기 체질 비염에도 잘낫슴니다.

 

 

 

 

2013.9.11.  민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