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사는 이야기

막걸리에 관한 이야기

by 약초보람 2013. 3. 24.

 

 

 

 

           농원에 오시면 낭만과 평화가 있서요

           뭐 그리 대단치도 않은 인생 고민하고 불안하게 산다고

           누가 행복을 가저다 줌니까..? 마음을 내려 놓으시고 당신 곁을 살펴 보시지요

           함께사는 지체 장애인도 웃슴꽃 피우며 행복을 찾아 열심히 살아 갑니다.


 

막걸이에 관한 이야기

 

술에 대한 이야기는 인류 고대 문화에서 부터

수많은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예수님 께서도 가나안 잔치에 술을 접대 하였다고 하구요

그렇다고 저를 술을 예찬하는 주정뱅이로 오해 하지 마시구요

 

지금 술 이야기는 근세에 와서 사실을 말씀 드림니다

옛 조상님께 제사를 지내거나 혼사가 있는 경사에나

전통 대명절에는 제일 만저 십여일 전에 가정 마다 술을 담그고

술이 잘 숙성 되도록 정성으로 술을 담그는 것이 기본 생활 전예이 였습니다

 

그후 일제 시대 부터 해방후 70 년대 박정희 대통령 제임 기간에도

술 제조와 판매는 정부에서 전매 사업으로 허가제를 시행 하면서

일반 국민들이 술을 만드는 것을 불법으로 엄격히 단속 하였지요

 

조상 대대로 술을 빚어 먹든 민초들은 관가에 단속을 피하여 땅을 파고

술을 숨겨서 담가 먹다가 단속에 걸리면 벌금을 내고 벌을 받아야

했습니다.. 술 단속 세관이 마을에오면 몰래 담근 술을 숨기기에 급급햇지요

 

그당시 저는 술을 먹지도 못하고 아버지께서 술 담는것을 보면서 배웟 습니다 .아버지께서 술 담근날이면 저보고 술을 빚어 담그라고 하셔서/그때 내나이 19살/ 재미있게 막걸리를 담갓지요

 술 빗는 날이면 저의 손으로 빛어야 술맛이 난다고 하시면서..

 마을 대소가에 불여 다니며 술을 담가 드렸습니다

물론 술맛은 잘뜬 누룩과 재료와 밑술 숙성 온도에 따라 차이가 잇씁니다

 

그후 60 년대 박정희 대통령이 취임 하셔서 새마을 운동이 시작되든 시기

그때 저는 4h클럽 회장을 하면서 농촌 개발사업에 열정을 쏟을때 였습니다

어느 지인이 오셔서 하신말씀..대통령이 농촌에 모심으려고 농촌에 오신다고

그때가  모내기 할 바뿐 계절.모심는 작업을 손으로 직접 심엇지요

 

박정희 대통령께서 오셔서 논에 들어가서 농민과 함께 모를 심으셨다고

당시 그지역은 전남 납부 나주 지역으로 기억합니다..

 

박정희 대통령께서 밀집모자를 쓰시고 논에 들어가 함께 모를 심다가

새참/간식/ 시간이되여 논두룩에 안저 새참을 먹는데 오랜만에 먹어본

막걸리가 너무 맛이 있다 하시면서 ..

 

전남도지사 에게.. 자네도 한잔 해..

..도지사 ; 예 각하 ..제가 한잔 올리겠슴니다

박정희 대통령 ; 그레 ..기분 좋네  나도 어려서 모도 심어보고 고생 많이 햇서..우리농촌이 잘 살아야 배곺으지 않고 잘살게 될끼야 열심히 노력해...농로길도 멋지게 만들고..

 

 막걸리에 거나하게 취해서 옆에 계신 어느 노인에게

박정희 ;으르신 농사짖기 힘드시지요?..애로가 있스시면 지금 저에게 말씀 하십시요''

제가 술한잔 따라 드리 겠습니다 하시면서 ...술잔이 오고 가는데

 

노인 ; 각하 ..저의고장 보잘것 없는 노인에게 막걸리를 주시니 황송합니다....저는 아무런  희망도 ,소용도 없는 늙은이 입니다..후배들이나 배곺으지 않고 잘살게 보삺여 주십시요 그런데

한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우리 농민은 힘들게 일 하다가 피곤하면

막걸리 한잔 마시는 것이 즐거움이고 땀과 피가 됩니다

각하님 우리 농민도 집에서 맘대로 술을 만들어어 먹도록 허가 해주십시요

 

박정희 ; 예 ,알겠습니다  내일 서울에 올라가서 상의해서 알려 드리겟슴니다..술이나 한잔 더드시지요  모심고 술한잔 마시면 피로도 풀리고 기분이 좋아요..

 

곁에 지켜보고 있든 도지사가..

도지사..제가 술한잔 올리 겠습니다

박정희 ;그레 오늘기분 좋네 ..도지사도 한잔 더하게

논두렁에 안저서 먹는 막걸리 맛이 오랜만에 먹어본 참 술 맛이야..

 

그때 도지사 뒤에서 불볓이 번쩍이는 충격 일타..

뒤에 서있든 차지철 경호실장이 도지사 엉덩이를 발로 걷어 차며서..

차지철 . 네가 각하에게 술을 따라..야아..

도지사는 어리 둥절..

 

 차지철 ;막걸리가 몸에 얼마나 나뿐줄 너는 ? 아느냐  각하께서 기분 좋아서 농민들과.

한잔 마시는데 ,,

도지사 네가 감히 각하와 술을 마셔..엏떠케 보는기야..

 

웃지못할 코메디..과잉 충성

 

후문에 의하면 박정희 대통령님은 부렌디 위스키를 즐겨 마셨다고..

 

막걸리에 얽힌 이야기 입니다

우리의 근대사 이야김니다

 

 

정겨운 돌담 / 산청 남사마을 예담촌,,,

 

 

 

 

밭에 나가 일하시 다가 힘들 적에 막걸리 한잔 합시다

많이는 드시지 마시구요..기분 좋으면 살맛 나지요.

 

 

철새의 보금지리..옜집이 그리워서 ..

 

2013.3.24.

산골 민초 드림

 

 

 

 

 

 

봄이 오는 산천에서 꽃향기 맡으며 막걸리 한잔 드시지요

이런들 엏찌하며 저런들 누가 뭐라 합니까

죄 짖는 일만 하지않고 이웃함께 상호 도우면서...

한세월 가는 인생 즐겁게 살자구요.

 

안주는 없습니다 ..풋고추에 된장 찍어

텁탑한 막걸리 한잔 마시면 만사가 태평인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