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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향기

오묘한 사이

by 약초보람 2010. 7. 2.

 

 

 

 

 

 

부부란 참 오묘한 사이

하나의 삶을 살아 가면서도

둘이서 서로가 대립적 관계를 맺고 살아갑니다

 

하나가 되기여 완전한 형태로 갖추기를 원하지 마십시요.

서로가 반쪽으로 살면서 상대의 인격을 존중 하십시요

 

콩나물 머리가 두쪽이지만 하나의 줄기와 뿌리가 성장하면서

한나무로 성장 하듯이..두쪽이 함께 잇서야 한그루에 열매를 맺게 되듯이

 

부부란 어느 정원사가 분재를 만들어가는 것도 아님니다

맘에들지 않은다고 자기 맘에 맞는 작품을 만들려고.

마구다 짤으지 마십시요.

상대의 인격에 상처되는 말은 삼가 하십시요

상대의 인격을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소중히가꾸어야 합니다

 

둘이면서 하나가되고

하나 이면서 둘이되고

서로가 반씩만 맘을 비워 두시면..

비운공간에 하나의 사랑으로 채워질 겄임니다

 

 

마음에 공간에서...

성덕농원  / 2010.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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