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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원일기

봄에 향기

by 약초보람 2010. 4. 19.

 

 

 

 

 

 목련화

 

 화사한 목련꽃을 바라보면서

무슨 말 한마디 말하고 싶다

 

그리도 고흔 자태를 보이기 위해 이제서야  찾아 왔느냐

언젠가는 부서지는 꽃잎 땅아래 떨구고 말없이 떠낫지만

파란 잎새가 새롭게 너를 감싸 안았지

 

그땐나는 너를 외면하고 막연히 야속 하드라

너는 어젓하게 새로운 희망을 안고 사계절을 기다리며

 

말없이 떠난 그사람이 꽃잎에 새겨놓은 그사연일줄 모르고

이제야 무슨 말을 하였는지 알뜻도 하드란다 

 

 

 

 

칼라 옥잠화  

 

 

무스카라 

 

남산제비꽃  

 

매화꽃이 활짝 피였스니 꽃향기가 가득하다  

 

나물캐는 아주마도 웃슴꽃이 활짝... 

 

오가피 밭에서 민들래 캐는 아낙네.. 

 

향기로운 흙냄새  ..약초를심기위해 밭을 갈아놓았다  

 

닭장에 암닭들도 봄기운에 생기가 난다..날마다 알을 나아주니 반찬거리가 넉넉 ..

 

 

 

 

앵두나무 꽃이 만발  

 

 

봄은 어김없이 찾아오고 꽃은피여 화사 한데 

속세애서 불어오는 바람소리가 답답하고 어둡기만하다 

눈을 가리고 귀를 막으 풀잎사이로 가엽슨 영혼을 묻어본다

 

농원일기//성덕농원...20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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