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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산야 에는 새싹이 돋는데.

by 약초보람 2016. 4. 1.




봄은 왔는데..

민심은 우울 하다

4.13 총선 바람이 혼란스럽게 불어 오는데..

누구를 찍어야 하나? 참된 일꾼이 누구일까..?

농사일 좀 도와줄 정직한 일꾼 어디 없나요?





봄이 왔스니 농토에 밭갈고 씨앗을 심어야 하는데

애써 농사를 지어도 소득은 항상 적자이니 농토를 버릴수도 없고..

젊은 인력은 도시로 떠나고. 노령 농군은 하늘에 뜻을 거역하지 못하고 농토를 지키며.

힘겨운 농사일에 온몸이 저리고 통증을 느껴도  불평할 대상이 없으니 하늘을 우러러 본다.



노인네 들에게 어느 누가 농사를 지어라고 강요 하지도 않지만

평생 지켜온 천직을 버리면 조상님께 죄가 될까봐 득실을 논하지 않고

자나 깨나 하늘의 섭리에 따라 열심하게 살아 가는 정직한 농심..


남들 보기에 구차하고 힘들어서 천해 보이지만 부도 날 걱정은 없고

누가 시켜서 하는일이 아니니 힘들면 쉬고 목마르면 밭골에 안저 막걸리 한잔 마시며.

 경쟁 하면서 아웅 다웅 다툴일 없으니 마음은 늘 부자 부럽지 않다.

요즘 총선 열기에 뜨거워 지고 있는데 힘겨운 농사일 도와줄 정직한 일꾼은 이디에 ??



2016.4.1./ 봄철 농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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