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나는 장미.
콤퓨터 하기 너무 어려워요
내나이가 엏때서.
남들이 컴 이야기만 하면 기가 죽어서 아무말도 못하고..
사실 콤퓨터 못한다고 기죽을 일도 아닌데..
답답한 세상 정보도 알지못하고 할말도 못하면서 산 다는것이
바보 같아서 서울에 사는 아들보고 어디 중고품 콤퓨터 하나 가저다 설치해 달라고 했지요
엏떻게 사용 하려구요..콤퓨터 기초부터 배워야지요.
이곳에는 콤퓨터 학원도 없고 배우려면 읍내에 가서 아니면 군청에서 무료로
가르켜 준다는데 차도 없으니 참 난감 해요
여기에서 읍내까지 가려면 사십리..나는 승용차도 업고 뻐스는 하루에 세번 왕래하는데
콤 퓨터를 배운다는게 참 용의하지 않아요..무슨 방법이 있겟지..
마을 이웃집 군소령 출신이 살고 있는데 그분에게 염치 불구하고 가르켜 달라고 하엿지요
이웃친구가 열심히 가르켜 주시는데 몇일만 지나고 나면 생각이 나지 않아요
남들은 그나이에 뭘 그리 배우려고.. 콤퓨터 없는 세상에서도 잘 살았는데
컴 하고 나이가 무슨 관계가 있나요!!
컴을 하다가 막혀버리면 전화로 물어보고 혼자서 애를 먹었지요
지금도 글한구절 쓰려면 더듬 거리면서 한시간 정도 답글하나 쓰려면
십분은 고생해야 쓰게되니.이정도 하는것도 대견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콤퓨터 독학의 길이 이렇게도 힘들줄 미처 몰랏습니다
어느듯 삼년이란 세월 ..더듬거리며 불로그 매일 까페를 찾아 다니면서
남들의 글을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열심히 더 배워야 겟다는 생각을 합니다
나는글을 잘 올리지 못하지만.. 공감이 되는 글을 볼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얼마나 고마운지 여러 불친님들께 늘 감사를 드립니다.
죽을 때까지 배워도 다 못배우고 죽는다는 배움에길..
많은 지식을 갖추고 모든것을 다 알고 있다는 사람도
자기가 알고있는 상식은 과연 얼마나 되는지 알지 못하고
모든 지식을 다 갖추었다는 것은 자만이거나 교만이 아닐까요.
모르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 알수 없기 때문에 많은 지식을 갖추었다고 웃쭐 댐니다.
우주 만물에 비하면 미세한 백사장 모래알 같은 인간에 존재를 생각하게 됩니다
할아버지가 손자에게도 배워야 하고 유능한 학자도 촌부에게 배워야 합니다
배움에는 나이가 아니며 삶에 원동력이 아닐까요..?
젊어서 못배운 것이 후회 스럽기도 하지만 그시대 에는
콤퓨타 문화는 상상도 못 햇스니까..
자연의 신비가 이렇게 감사한줄 전엔 미처 몰랏지요
자신을 태워야 어둠에서 밝은 빛이난다
남을 위해 희생 한다는것은 자신을 위해 덕을 쌓는 참사랑 이다
2014.4.3. 성덕농원에서
오늘에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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