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마음 받는 마음

 

 

 

백합 향기

 

조건없이 주는 백합 향기는 언제나 고귀 합니다

설한풍 고난에도 꾿꾿이 지켜온 순결한 향기

아무도 반겨주지 않지만 6월이 오면 청조한 모습으로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당신 곁에서 사랑을 드릴겁니다.

 

 벌나비가 가까이 오지 않지만 백합의 사랑은 변하지 않아요

가까히 오지 마세요 ..꽃잎에 손을 대지 마십시요

작은 자욱에도 상처가 납니다

곁에 아니 오시어도 고운 향기를 보내 드립니다

당신이 모른체 한다해도 언제라도 향기로운 사랑을 드릴 겁니다

 

 

 

 

 

 

 

 

왕 보리수 열매

보리수 열매. 기관지를 맑게하고 거담제로 쓰입니다

맛이 상큼하고 구슬처럼 아름답습니다,

금년에 따가신 여러분 내년에도 다시 오셔서 따 가세요.

 

구슬같은 보리수열매 먹으면서 따는 즐거움...

이렇게도 많이 땃스니 효소도 담고 쨈도 만들고 오래도록 두고 먹어야지..

 

 

 

주는 마음 받는 마음

 

주어서 좋고 받아서 좋은 사이

참된 사랑이 오고 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문제는 숨겨저 있는 진실된 마음이다

주는사람과 받는 사람 사이에 부담이 없어야 한다

진정성이 없다면 주지도 말고 받지도 말어라

 

자선행위에 대가를 바란다면 교만이며 약자를 이용 하려는 기만 이다

잘못된 동정은 상대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줄수 있기에..

주위를 의식한 자선은 자아 만족을 위한 위선일 뿐이다

 

잘못된 동정은 상대의 약점을 노리는 이기적  수단으로 악용된다

 값싼동정은 받는 에게도 도움이 되지못하고 의타심만을 조성한다

대가를 노리는 동정은 결과적으로 상호간에 화를 불러 들일 뿐이다

 

오직 진실한  애정이 아니거든 주지도 말고 받지도 말어라

작은 동정일 지라도 고귀한 사랑이 있다면 받는 사람도 주는사람도

진정한  온정에서 포근한 사랑이 자란다

 

불순한 사랑은 늘 요란 스럽다

부정한 동정은 불화를 갖어온다

고귀한 참 사랑은 침묵중에 가슴에 머물으고.

그리움으로 뿌리를 내린다.

 

 

 원추리 꽃

 

 

 

엏차피 인생사는 연극 인데 ..속고 속이고 울고 웃으면서..

때로는 무너지고 부디치면서 생존연습은 세상 끝날 때까지 계속 될것입니다

사노라면 괴로움도 즐거움도 다 자신이 지고 가야할 운명 이니까요.

 

그러나 한세상 사는동안 비굴하게 살지 맙시다.

탐욕에 눈이 어두어 권력에 아부하는 그런 사람들 경계해야 합니다.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고 여름이 오듯이..오늘은 비가 내립니다.

 

 

 

성덕농원

2013.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