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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향기

아름다운 세상 길.

by 약초보람 201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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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길

 

흐린 눈동자가 방향을 잃고

멍청 하게 먼 길을 처다본다

 중심을 잃은 심중에 심난한 바람이 볼고

 

어디로 가야 하나.. 

가슴은 갑갑 한데 갈곳은 막연 한데

 

겉 잘 보이기 위해 속내를 숨겨 두고

닦아둔 터전밭에에 잡초만 무성하구나

옜길은 초라하여 새길 만을 찾아 보지만

 

가는곳 마다 마음두고 쉴곳 없구나

발걸음 가는곳 마다 썩은 냄새 진동 하니

지금 서있는 그자라가 온전히 너의 것이라 말하랴

 

갖은 것도 줄만한 것도 없지만

 아름다운 세상길 우리 함께 가야할 길.

어렵게 닦아온길 우리 함께 가야 하는길에

이름없는 들국화 애처롭게 피고 지는데..

다시는 못올 험란한 세상길

바람에 날릴까 봐 오늘도 두렵구나.

 

 

 

 

 

 

밑 바닥에서 부터 시작해서

오늘 까지..산전 수전 다 거처 온 길인데

옜길은 후진 길이라고..!!

 

 

 

 

봄철에 새싹 은 돋아 나고

 

성덕 농원 /20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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