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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향기

까치집.철새집.어느곳에 집을지을까.

by 약초보람 2012. 2. 23.

 

 

봄은 왔는데 어느곳에 집을 지을까?

 

바람이 불어도 비가 내려도 편안히 살수있는 아늑한 곳에 살고싶다

꽃이 피면 벌 나비 찾아 드는 양지쪽 언덕 위에

오는사람 가는사람 바라 보면서 함께 웃음짖는 푸른집을..

 

아지랑이 피여 나거든 봄나물 캐는 아낙네들이 소근 거리는 언덕위에

그리운 님 맞이하여 정담을 나누는 그런 집이 참 좋겠다.

오늘도 까치가 울어 대니 행여 그리운님 오시려나,,,,

 

아름다운 꿈을 갖은 님들이 전원 생황를 희망하고 잇다

그러나 도심 문화에 길들여저 있는 현실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귀농의 결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는 그 마음도 이해가 간다

 

망서리다가 세월이 지나고 나면 점점 마음도 약해지고

나이가 들수록 자신감을 잃게되여 전원의 꿈도 시들어 간다

 

세상을 살다보면 인생을 전환할수 있는 기회가 몇차례 있긴하지만

그런 때마다 용기가 없서서 여러가지 이유로 망서리다가 기회를 놓지고 마는

사람들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중요 한것은 현실에서 안주 하려는

안정만을 위하기 때문이다. 세월은 나를 위해서 기다려 주지 않는다

 

인생을 변화 시키는 과정에는 결코 순풍에 돋단배의 항해가 아니다

여기에는 강한 의지와 과거의 미련에서 벗어나 새로운 개척정신이 선행 되여야 할것이다

귀농을 꿈구어 본다면 여러 경험자의 조언도 들어 보고 자신에게 알맞는 정보도 얻어야 한다

자신에 역량도 책크해 볼만하다..그레야만 시행 착오를 줄일수 있기 때문이다

 

 

이하 생략..

 

 

 

 

 

 

 

 

 

태풍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은 평화로운 산골에

아무도 찾아 오지 않아도 외롭지 않는

그런곳에 사는 것이 참 좋겠다.

 

 

 

산새들이 모여 안저 오손도손 노래하며

둥지에 알을 낳고 어린 새끼 기르며

아무도 보아 주지 않아도 바람 불지 않은 곳에서

오손 도손 살고 싶다..

 

 

 

비가오면 비에 젓고 눈이오면 눈을 맞어도

세상 사나운 바람 막아주는 양지쪽 산골에

마음이 포근하고 자연과 함께 즐길수 있는 곳이면 좋겠다

 

 

세상살이 지나고 나면 모두가 헛된것을.. 무었이 그리도 번잡 할까

궂이 허덕이고 살아 본들 모두가 부질없는 것 뿐인것을...

오늘이 가장 소중한 인생인데 ..내일로 밀우지말고

오늘이 행복하면 인생이 아름다운것을...

 

 

 

봄은 오지 말라 하여도 어김없이 찾아 옵니다

시류에 물결은 역으로 흐르지 않습니다

잠시 구름이 끼여 흐리지만 분명 새로운 태양이 떠오름니다

 

 

오늘에 일기 포근합니다

 

산골 농원에서  / 201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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