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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원을 오시면 평화가 넘처요

만남에 향기..

by 약초보람 2011. 9. 5.

 

 

만남은 행복에 샘터인가 봄니다

 

다시 만나기 위한 그리움인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발자욱 입니다.

 

 

 

 

 

잡초가 욱어진 밭을 정리하고 김장배추를 심으려고 풀을 매는데

님께서 호미를 들고 풀을 뽑으며 도와주시니 ..아름다운 인정인가 봄니다

 

 

밭에 널려 있는 나무와 잡초를 한곳에 모아 모닥불을 지피는데

햇볓에 말라서 풀타는 연기와 구수한 냄새가 온밭을 뒤덥습니다

잡초 풀씨도 태우고 모기와 해충도 날려 보내면서 소독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약초 <백지>꽃을 설명하는 농원지기..

 

수생식물이 자라는 연못 징검다리를 건너 연꽃을 감상하고..

 

 

 

백도라지 꽃

 

 

밤 하늘 바라보며 한적한 오솔길을 거닐어 봄니다.

 

 

 

 저녁시간 휴식에 정담을 나누면서 .. 저녁 식사시간.

오신 님들 모두가 .. 술을 못마시니 저만 막걸리 몇잔을 마시니 피로가 풀리고

여흥에 도취되여 노래 몇곡 불러봄니다.

 

 

통닭을 삶아놓고 주인이 오지 않는다고 기다리고 있네요

어서 먼저 드십시요..저는 오가피주 가저와서 술한잔 먼저 하고 먹겠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먹는 재미가 제일이 지요.

 

 

모항 포구에서 점심시간에..바다 냄새에 조개구이도 먹어 봐야지요

오늘 점심값은 용인에서 오신 강여사님이 쏘으셧스니 잘 먹엇습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에 태극기가 펄렁입니다

 

파도리 해옥 전시장.

 

 

 

 

파도소리 해조음 들려오는 넓은 만리포 백사장을 거닐며..낭만에 젖어 봄니다.

 

마냥 걷고싶은 백사장

파도소리 들으며 낭만의 세계로..

 

 

 

 

만리포 사랑 노래비를 배경으로 사진 한컷 담아봄니다

 

 

 

밤하늘 별빛아래서  한적한 산골 농가..

마음을 내려 놓고 즐거운 시간을 갖어 봅니다.

 

노래 실력들이 대단하신 님들.. 그이름도 유명하신 선교사 야생화님..

술한잔도 못 마시면서 심금을 울리는 음성으로 분위기를 사로 잡습니다.

 

 

흘러간 옜노래에 지나간 추억을 그리면서

스글픈 인생길을 목매여 불러봄니다 ..여자에 일생..

노래가 말하듯이.. 고달픈 인생길을 뒤돌아보면서..

 

 

미국에서 오신 여사님 께서도 고국에 향수가 그리워

옛노래 부르는 실력 대단하십니다

 

 

 

 

 

 

 

 

 

 

 

 

호박꽃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시원한 가을바람에 하늘도 청명 가을향기 맞으며

자연의풍경 안에서 모든 번민을 잊고 ..마음도 몸도 자연과 하나되여

토속의 옜정취를 느껴보는 아름다운 시간을 갖어 봄니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에 남아 있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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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

 

 가을 하늘 드높은데

힌구름 솜덩이 처럼 피여 나고

산들바람 속으로 달려 가고 싶은 가을.

 

가을 국화 향기 안에서

너를 향하는 그리움이 나비되여

오솔길 숲속에서 간절히 너를 찾는다

 

너와 나는 말이 없어도

다정히 마주안저

서로가 평안을 주고 받으며

 

겨울이 오기전에

여문 씨앗으로 간직되여

 내일에 행복을 가슴에 심어다오

 

 

 

 

 

성덕 농원 에서.. 20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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