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에 지혜

누구에게 말 할까!!

by 약초보람 2020. 7. 30.

내가 가야할 길이기에

나홀로 외로운 길을 택햇다

 

죽고 사는것은 하느님 뜻이지만

그레도 죽기는 싫엇든가 보다

 

세속을 멀리 하고 입산한지 어느듯 32년이 되였구나

몸과 마음은 망신창이 되여도..

거지가 되여서 살아 보려고 다짐 하면서.

 

꿈도 희망도 가족도 친구도 다 버리고

아무도 반겨 주지 않은 산간 벽지에 정착하여

함구 묵언으로..산과 숲을 의지 하면서..

그러나 사람사는 세상은 어느곳이나 만만치 않다.

순박한 시골 주민들의 텃세가.. 바보처럼 살여는 나의 마음을 찌른다

정신 이상자 또는 간첩이라고 무지한 험담을 쏘아 댓다.

무슨 험담을 하여도 침묵으로 일관 하면서 나에 삶을 찾아 해매였지만

 

 

산골에 가면 맑은 물과 자연 약초들이 무수히 자라고 들꽃들이 반긴다

생존의 욕구와 삶에 질곡을 누비며 전국 산천을 헤매면서...

수많은 사연과 고난을 극복 하면서 신비로운 약초 .독초를 채취하였다

자연 약초의 신비가 인체에 미치는 효능을 연구하기 위해서

남들이 하기 어려운 체험을 실생활로 이어가며 터득하였다.

 

나에 건강과 세상 만인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노력 하다보니

정신과 육신이 야생마 처럼 단련되여 두려움이나 고난을 이겨낼수 있섯다

고행으로 터득한 인생의 의미를 겪어보지 않고는 이해하지 못하리라.

 

 

 

금강초

 

두충나무 박피 /법제를 하면 검은색으로 변합니다

 

돈이 많다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것도 아니며 ..가난 하게 산다고 건강하지 않은것은 아니겟지요

부자와 가난 차이는 백지 한장에 그릴수 있습니다..부자라고 교만 할일도 자랑 할일도 아니며.

가난 하다고 절망 하거나 기죽어 살지 마십시요..

가공된 형식이나 체면치레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육신과 정신이 건강하면 두려울것이 없습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모진 태풍에도 쓰러지지 않습니다.

 

 

 

은둔의 생활한지 5년이 되면서 부터 세상은 나에게 삶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여러 사람의 입소문이 티비 프로 방송으로 ..침묵의 삶이 열리면서 사회 관계를 조금씩 펼처 볼수있게되였지요

약용 식물 연구에 몰입 하게 된지 어느듯 32년 ..이젠 조금씩 터득하고 보람을 느끼려고 하니 84세 황혼이 찾아든다

전국 각지에서 약초에 관심을 갖고 찾아 오시는 여러분 회원님 들에게 진정한 애정으로 감사 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