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도 못나도 호박인 것을..

 

 

호박이면 누가 뭐라고 함니까.?

 

잘나도 내사랑 못나도 내 민족

우리 함께 사랑하며 살아요

 

잘낫다고 으시대지 말고 못낫다고 기죽지 말아요

호박꽃이 피여도 뜻이 있서 열매를 맺습니다.

속담에 참깨가 열바퀴 굴러가도 호박 한바퀴 굴으니만 못하다고

 

양귀비 꽃이 아름답다 하지만 호박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피는꽃 막지못하고  호박이 하는일 어느누구도  알지 못합니다

 

세월 따라 구름처럼 흘러 흘러.. 세상은 자연의 질서에 순응 하면서

태풍은 <산바>지나가고 오늘 맑은 가을 햇볕이 빛남니다

내일은 기다리지 않아도 동녁에 태양이 떠오름니다.

 

 

 

 

 

 

호박이 질낫다고 조롱박이 될수 없슴니다

잘나도 못나도 자신에 본분을 지키면서

누가 뭐레도 열심히 사는 사람이 가장 아름 답습니다

 

어느 호박이 잘난는지 비교 해보십시요

키가 크다고 우쭐대면 강풍에 약합니다.

너무 큰 호박은 속이 비였서요.

 

 

 

살다보면 예상못한 행운이 찾아와 감격스러울 적에

호박이 넝굴체 굴러 들엇다고 합니다

넝쿨 하나에 주렁주렁 매달린 크고작은 호박을

넝쿨체 끌어들여 불로 소득을 하였다는 속담..

 

 

 

 

 

아름다운 호박을 보면서 ...자연의 섭리를  그려봄니다..

호박처럼 둥글 둥글 사는것이 현명 한것 같아요..

 

지난해에 백두산에 갓다가 신기한 호박을 보고

종자를 구해다 심었는데 아름다운 형형각색 호박이

주렁주렁 열렸서요.태풍에 시드러진 호박도 있구요

 

 

 

 

 

자연은 언제 보아도 신비 스럽고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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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만에 핀다는 토란꽃.꽃이 오래 가지 못합니다.

 

호박도 화장을 하고나면 뽐낼수 있서요.호박도 예뻐 짐니다.

꽃이 아름답다 하지만 향기로운 사람에 비할수는 없겟지요.

 

 

당뇨와 신경통에 좋은 누리장나무 꽃 <취오동>

 

잎에 닭똥 냄새가 난다고 하여 계뇨동 이라고도  합니다

약재로 줄기와 잎을 씁니다.. 약재로 달이면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성덕농원에서

2012.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