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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향기

우리의 설명절

by 약초보람 2010. 2. 18.

우리의 설 명절을 맞이하면서

 

봄맞이 와 함께 전통명절 설이 다가 왔다

언제 부터인가 나는 설명절이 오는것이 반갑기 보다는 걱정스런 생각이

앞선다..내가 어렸을 적에는 설날을 그리도 기달렸는데 그당시 생활은

궁춘기를 넘기기가 너무나 어려운 시대였지만 설명절이오면 조상님을

숭배하는 정성이 지극하여 목욕 제기하고 소박한 젯상이지만 후손들이

모두모여 엄숙한 예법으로 제사를 지내고 문안서열 대로 세배를 드리며

후손들에게 덕담으로 행복을 일깨워 주는 엄격한 가풍을 일깨워 주었다

 

그러든 전통명절이 언제부터인가 서서히 변절되여 약식 명절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현실을 볼때 설명절을 지낸 다는것이 조상님 들에게 죄를 범하고

있는겄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본다..

어느 나라에나 그 나라마다 고유에 전통이 있고 뿌리깊은 역사가 있어

그 유지를 받들고 계승하면서 살아 가는것이 인간으로서 도리인데

물질 문화가 발전 되였다고 해서 우리의 전통문화 까지 현실주의에

동승되여 변질 된다면 이사회는 장래에 후손들이 어느 세상으로

엏찌될것인지 심히 걱정이 된다.아직은 기성세대가 살아 있으니

아쉽지만 명맥을 유지하고 형식으로 라도 전통을 지키고 있으니..

다행이라고 하겠지만 몇년이 지나고 나서 시대가 바귀면..?

 

 

 

 

 

 

설명절에 고향을 찾아가는 귀성객들 선물 꾸러미를들고

 

제사상 음식을 준비하여 조상님 계시는 고향을 찾아가는 할머니.

마음은 시골 고향에 가 계실 겄이다..얼마 남지않은 여생을 생각하며..

 

구정 전날 지하철 길도 귀성객으로 가득하다.

 

설맞이 재래시장 ..서민 들은 마음이 결코 즐겁지 않다.

주머니는 얄팍한데 설준비는 해야하고 어린자녀들 에게세배돈도

많이는 못주지만 아이들 기분도 생각 해야하는 부모들에 마음은

무겁기만하다. 부모에그마음을 자식들이 아는지 모르는지..

 

차례상 준비를 위한 해물가개

 

 

제상을 차리기위한 떡가개

 

구정전날 재래시장 사람의 물결로 초만원

 

경제가 어려워 많이 살수는 없으니 몇개씩이라도 고루고루 사야한다

 

일곱살난 손녀가 한복을 곱게입고 할아버지에게 세배를 할려고 기달인다

 

손자들이 새배돈을 받아 계산하기에 바뿌다.흐뭇한 표정이 더예쁘다.

 

설명절을 지내고 농원으로 돌아와 산골 풍경을 바라보니

마음이 평화롭다. 설명절은 시골 정서가 있어야 우리 명절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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