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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향기가 가득한농원

바다가 그리워질때.

by 약초보람 2016. 7. 4.


 파도가 넘실 거리는 시원한 바다.

갈매기 날으니 수평선 저 넘어로 어선들이 지나간다.

해조음 소리가 가슴에 밀려 오는데.. 한없이 멀리 떠나고 싶다


세상살이 좋아저서 경치 좋은 외국 나라로 여행가는 사람도 많지만

먹고 살기 급급해서 한국땅 나드리도 못하는 서민들이 더 많다.

사치성 여행 보다는 소박한 옜 추억을 기억 하면서.. 우리농촌 우리 조상의 얼이 숨쉬는

아름다운 고향산천 ..해변에 운치를 체험 해보는 여유를 갖어 보는것이 아름답지 않을까요..?





 




오늘 같은 날 모든 걱정 다 씻어버리고 싱그러운 산곡

성덕농원 푸른숲 골에서 술한잔 하면서 노래나 불러봐요.


바가지에 수록한 노래 찾아 보면 흘러간 옜노래 있슬거구먼유..멋지게 한곡..

밤새도록 노래불러 봐도 돈 나가는 일은 없으니 즐겁게 놀아요.





주인이 먼저 한곡 불러야 한다고..?분위기 맞추기 위해..한가락 / 잃어버린 삼십년..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그리웟든 삼십년 세월...)


여기에 오신님들 모두가 가수가된 멋진 자리 였습니다.


잘난 사람은 잘난대로 살고 못난사람은 못난대로 산단다..

 






등대넘어 수평선 지나 4시간 가면 중국 산동성

옜날 이조때 명나라 사신들이 이곳으로 다니든 뱃 길목 입니다./ 모항 포구..


여가는 만리포 해수욕장.

모래속에서 조개를 캐면서 낭만에 젖어 봄니다.

바다에 오니 막혓든 가슴이 확 풀리고 젊어지는 느낌입니다.

이거 파래야..바위에 붙어있는 자연산 굴 까서 먹어 봐..향기가 참맛이야..




멋쟁이 아주마님..오늘 밤에는 술한잔에 노래나 불으면서 동심으로 돌아가요..

산 좋고 공기 좋은 곳에서 모든 시름 다 벗어 버리고 신나게 놀아요.노래 한다고 벌금 내지 않아유.

내일 이면 때는 늦으리..내일 서울에 가면 본연의 일상으로 돌아가 아웅다웅 살태니까..



우와..모두가 명가수 못지 않네요...아마도 십년은 젊어 젓슬꺼예요.








오늘은 장마 비가 내림니다

2016.7.4./성덕 농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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